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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진짜 왕초보 신자인가봐!
    낙서장 2023. 5. 23. 07:46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교회 다닌지도 좀 오래되긴 했지만 아직도 왕초보 신자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교회와서 설교를 듣는 중에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마음속에는 잠시 잠시 교회를 외출하고 만다.

     

    지난주에도 예배시간에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란 말씀에 기억되었을 뿐이니 스스로 반성을 하기도 한다. 마음속으로 회개의 기도를 드린다.

     

    바람직한 교인의 상은  적어도 '국가와 교회의 정체성'은 제대로 알아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영성이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헤매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많은 교회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활동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일까? 혹시나 세인들이 유행하는 말로 비난하는 ' 내로 남불'로 비치는 언행들은 없을까? 내가 지금하는  언행동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조금이라도 좋더라 하는 것일까? 생각하며 반성도 하게 된다.

     

    지난주,  예배시간에 나라를 위한 중보기도시간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치관의 변환이란 설교를 들으면서  나눔과 배려가 연상되어 다시 떠올린 생각이다. .

     

    예배를 마치고 합정역에서 하차하여 7번출구로 나와서 양화진 외국인 선교묘원에 도착하여 그곳을 들러 보고  갔다온 내용을 어슬프게 글을 써놓았더니  컴퓨 터가  어떻게 알았는지 한국인 보다 더한국을 사랑한 사람들이란 어느 선교사의 글이 내스마트폰에 링크되어 올라왔다

     

    세상은 무서운 세상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일상활동이 이렇게 알고 링크시킬까?  바로  엊그제 양화진 묘지에서 봤던 글들을 떠올리며 선교사의 동영상을 보니 좋은 세사에 살고있다는 생각과 그분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023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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