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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Korea 회사 김승남 회장님의 '고맙습니다' 읽고낙서장 2023. 6. 12. 20:28
교회 도서실에서 Job Korea 회사 김승남 회장님의 고맙습니다란 책을 빌려다 읽었다. 많은 공감과 감명있게 읽었다.
김승남 회장님은 사회 통념상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직업군인 출신 회장님이다. 육군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21년간을 직업군인으로 있다가 정년 3년 전 퇴직했다. 그리고 은행 안전실장으로 금융권에 발을 딛는다. 그곳에서 열정적으로 영업실적 1위를 달성하고 임원으로 발탁되지만, "군바리는 가라"며 노조의 거센 반발 시기에 휘말려 다시 이직했다.
이후 보험회사로 옮겨 전표 쓰는 법부터 익히는 등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드디어 임원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친지에게 서준 재정보증이 잘못되어 전 재산을 잃고 다시 2천만 원으로 조은시스템이라는 보안회사를 설립하는데 이중 1천만 원은 교회에 헌금하고 남은 1천만 원으로 4평짜리 창고에서 3명의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IT 기업 잡코리아를 창업, 이후 1천억여 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평상시 다노(多勞), 다학(多學), 다시(多施) 등 三多를 Key Word 로 삼고 살아간다. 다시말해 그분은 관심 있는 일에 미칠만큼 열정적이며, 배운만큼 젊어진다고 믿기에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며, 주고 또 주는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보이지 않는 손이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한다.
창업 당시 지분의 50%를 조건 없이 넘겨주어 후에 창업멤버들이 수십억원의 재산가가 되게 해주었다. 현재 조은 시스템을 비롯한 4개의 기업의 CEO로 있으며 그분의 모든 재산을 공익을 위한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의 마지막 소망은 하늘나라에 갈 때 아무 재산도 남기지 않고, 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 했다.
위이야기를 읽으며 존경스럽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라는 성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내가 이세상에 있었음으로 해서 이세상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조금은 그분과 비슷한데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2023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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