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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무엇을 시작하고 끝을 매으며 다시 무엇을 시작하면서 사는것이다. 인생의 시작과 끝은 출생이고 사망이다. 하지만 이것은 자기 스스로가 할수없다. 그러나 어느정도 성장하면 자신의 의지로 넘어오게 된다. 나의 경우는 서울로 와서 생활한 고등학교시절부터가 아닌가 싶다.
직장생활을 마치고 1998년 말 퇴직을 하고 살아온 생활을 돌아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어 조금이라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려했다.
그후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한것은 2002년 4월경 지원했고 소정교육을 수료후 11월 코이카 요원으로 해외 봉사를 시작하여 이따금 본의 아니게 중단과 시작을 반복하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인터넷으로 나훈아 은퇴 콘서트 기사를 봤는데 그는 아쉼속에서 은퇴하는것이 맞다고 했다. 그기사를 보고 나도 그의 생각에 공감했다.
오늘 나의 자원봉사지인 서울하수도 과학관에 갔다. 예약된 손님들에게 해설을 하게 되어 있지만 예약손님이 없어 시간예유가 있어 자원봉사 관리하는학예사님과 팀장님을만나 나의 봉사활동 은퇴 결심을 이야기 했다.
팀장님은 아쉽다며 그곳 직원들에게 인사의말씀을 전하도록 배려해주어 여러분들덕분에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잘했으며 여러분 모두 감사하며 여러분 모두 행운을 빈다고인사를 했고 그곳 직원들도 친전과 아쉼으로 배웅 해주었다.
2002년4월 시작했던 자원봉사 2024년 4월 맺음하였으니 22년, 그사이 많은 추억과 감사함 그리고 아쉬움 들이 있지만 그래도 의미 있었고 행복했다고 느끼기에 감사한 마음이다.
2024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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