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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에서 잠실 운동장까지 걸어보기
    낙서장 2024. 12. 24. 17:07

    몸이 불편하기전에는  마라톤을 핑계로 멀리 까지도 잘 뛰어 다니기도 했는데  요사이는 뛰는것은 엄두도 못낸다.

    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보려했다. 날씨가 추울것 같아 방한모를 눌러쓰고  청계천 고산자교밑으로 나와서 교회가 있는 잠실운동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한강으로 나오니 날씨가 맑았고 부지런이 걸으려니 몸속에  땀이 흘렀다.  혼자 이생각 저생각  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며 걸었다.  

     

    정치권은  혼란스럽고  계엄사건으로  후유증이 어떻게 될것인가 걱정이 되지만  나로서는 하는것 없이   걱정만 앞선다.  할수있는 방법이라곤 하나님한테  의지하며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기에 어설프게 마음속으로  읖조렸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들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국민들의 소리를 듣는 귀와,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그리고 성실하게 움직이는 손과 발을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개인의 이익과 욕심 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로운 방법으로 선택되여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과 권리를 사용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이런, 저런  생각으로 걷다보니  어느새  교회가 있는 잠실운동장앞 정신여중고 학교에 도착했다.  교회안에 들어가보니  내일 크리스마스 준비가 모두 완료되어서인지  조용하다.   그곳에  잠시 있다가   왔다갔다는 표시로  사진몇장을  스마트폰에 담았다. 힘들게 오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어서 왔으니  성취감과  감사함이 함께 했다. 

     

    2024년 12월 24일

    청계천 고산자교밑에 설치된 시계탑

    살곶이 다리 

    중랑천 하구에서 몸을 말리는  가마우치 

    영동교에서 본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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