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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을 보니 김신조가 4월 9일 별세했다고 했다. 그는 1968년 1월 21일 밤 청와대를 습격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했던 북한 무장공비였다. 그가 목회자가 되어 제2인생을 살았다.
아침에 운동겸 등산을 하려고 했는데 인왕산을 등산하고 자하문으로 하산하려했다. 자하문에 가면 청와대 습격했던 내용이 그곳에 간략하게 전시되어 있다.
집에서 8시경출발하여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로 하차하여 인왕산으로 향했다. 등산로 옆개나리꽃이 만개되어 있었고 벚꽃역시 활짝 피어있었다.
등산로에는 젊은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그들은 잘도 올라갔지만 나는 힘들게 힘들게 올라갔다. 그래도 올라가다 보니 정상에 도착했다. 그런대로 올라갈수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자하문쪽으로 하산하여 무장공비 관련 전시물 내용을 읽어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봤다.
2025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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