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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얼마 안 남아서인가 대선후보들간에 경쟁적 선거운동은 꼭 난투극을 보는 느낌이다. 민생과 안보는 뒷전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한다는 믿기 어려운 주장만 할뿐이라 생각된다. 선거는 제대로 국민이 투표한대로 결과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어제 '부정선거 영화' 를 보니 걱정이 되기도한다.
오늘 아침 운동겸 현충원에 가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가고 참배하고 싶었다. 이승만 대통령을 생각하면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졌고,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와 자유를 외치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습니다. 미국에서 독립 외교에 매진하였고, 해방 후에는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여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6.25 전쟁이라는 민족 최대의 위기 속에서도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항전하였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세운 자유의 토대 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와 자립의 길을 연 지도자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 아래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하여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고,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운동 등을 통해 전국적인 개발의 물결을 일으켰고,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자립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그의 헌신으로 오늘의 글로벌 대한민국이 탄생했습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오는길에 광화문 광장에 들렸왔습니다. 그곳에 가면 조국을 지킨 충의의 상징, 충무공 이순신 동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바다는 절망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로 300여 척에 달하는 왜군을 격파하며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생사의 위협 속에서도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며 나라를 향한 충성심과 불굴의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희생과 지혜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반도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순신 장군은 조국 수호의 본보기이며, 그 이름은 곧 충성 그 자체라 생각됩니다.
2025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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