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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의 교회" 예찬론
    종교문화 2025. 9. 28. 20:22

    매주 주일이면 교회에 가지만  믿음은  아직도 초심자 단계를 벗어자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크다.  우리교회 '주님의 교회' 에  대한 예찬론을  써본다. 

     

    1. 서론 교회의 본질을 묻다

    오늘날 한국 교회를 바라볼 때 우리는 때로 마음 아픈 현실을 봅니다성장의 열망이 지나쳐 교회가 권위주의와 세속적 물질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조직이나 기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본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드러내는 신앙 공동체입니다그 본질을 붙들며 세워진 교회가  지금  송파구 정신여고 안에 있는 '주님의교회' 입니다이 교회는 건물도, 세습도, 권력도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순수한 초심으로 세워졌습니다.

     

    2. 임기제 목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주님의교회는 처음부터 목회자의 임기제를 도입했습니다한국 교회에서 흔히 보듯, 한 목사가 평생 자리를 지키고, 때로는 세습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교회를 사람 중심으로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그러나 주님의교회는 목회자를 주인으로 두지 않았습니다목회자는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임기가 끝나면 또 다른 목회자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어받음.  교회는 한 사람의 리더십에 종속되지 않고,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름 이는 교회의 궁극적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는 선언입니다.

     

    3. 건물 무소유 교회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많은 교회가 큰 건물과 재산을 소유하는 것을 성공의 척도로 여깁니다그러나 주님의교회는 처음부터 건물 무소유 원칙을 실천했습니다. 지금 정신여고 강당을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임을 강조 건물에 얽매이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사역을 전개 건물이 아니라 영혼 구원과 이웃 섬김에 에너지를 집중 이 정신은 사도 바울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고백했던 초대교회의 본질을 이어가는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무기명 헌금  

    주님의교회는 헌금을 드리는 방식에서도 남다릅니다무기명 헌금 제도를 통해, 헌금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행위임을 철저히 지켰습니다누가 얼마를 드렸는지 알지 못하니 사람 사이의 비교와 평가가 사라짐  헌금은 하나님 앞에서의 순수한 신앙고백으로 드려짐 드리는 손길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모든 정성은 하나님께 동등하게 귀하다 선언 이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귀한 모습입니다.

     

    5. 헌금의 절반, 이웃과 선교에

    주님의교회의 가장 빛나는 초심 중 하나는 헌금의 사용 원칙입니다.  헌금을 교회의 내부 운영에만 쓰지 않고, 절반을 반드시 이웃과 선교에 사용하는 것입니다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섬김  국내외 선교를 지원하여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도록 후원 교회가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사명을 지님을 드러냄  이것은 교회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가장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모습입니다.

     

    6. 주님의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주님의교회는 크고 화려한 교회는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매우 크고 깊습니다.

    교회는 사람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다교회는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교회는 권력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교회는 사람의 이름을 높이는 곳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이는 곳이다.

     

    7. 결론 다시 초심으로

    오늘 우리가 주님의교회를 예찬하는 이유는 단순히 한 교회를 칭송하기 위함이 아닙니다그 초심이야말로 오늘날 교회가 다시 회복해야 할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시 물어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교회가 붙들어야 할 본질은 무엇인가?  교회는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주님의교회는 그 답을 이렇게 말해줍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교회의 본질은 사람과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이다.”

     

    주님의교회가 보여준 초심은 단지 한 교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돌아가야 할 복음의 자리입니다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도, 하나님의 주권, 이웃 섬김, 순수한 믿음을 다시 붙잡을 때, 이 땅의 교회는 다시금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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