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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를 다녀오며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지도 벌써8년이 넘었다. 이사건은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경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이다. 이사건에 대해 우리정부는 북한군의 장수정으로부터 발사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주범인 김영철을 평창올림픽때 방한을 승인했고 일부 공영방송에서 천안함 피격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논조를 방송하기도 했다. 도대체가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백령도는 우리나라 최북쪽에 위치한 섬과 또한 천안함 희생장병의 46인의 위령탑이 있는 이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백령도는 동경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면적 46.35Km의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고, 최고 높이 해발 184m로 인천에서 228km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약 10km떨어져 있다.
인터넷으로 백령도관광를 검색하여 4월 5일 1박2일여행을 신청했다. 여행사에서는 배가 인천 연안터미날에서 8시 30분출발이라며 8시까지 그곳에 도착하라고 했다. 집에서 5시경에 비속에서 우산을 들고 출발 청량리역에서 전철로 그리고 동인천역에서 하차하여 그역근처에서 24번뻐스를 타고 8시전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8시 30분 출발하여든 배는 앞에 출발하려든 배가 이상이 있어 그곳 탑승손님들이 우리와 합승함으로 30분 지연되어 출발하여 1시경에 백령도에 도착했다. 그곳에 현지 여행사가 우리를 픽업하기위해 나와있었다.
그 안내자가 이번일정 전반을 소개하고 우리는 식당으로 가는길에 그릅별로 한사람씩 나와서 소개하라고 하기에 나는 관광도 목적이 있긴 하지만 천암함 피격 전사자 위령탑과 백령도가 우리나라 최북단이란섬에 의미를 두어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식당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를 미리 배정받고 다시 대기된 버스롤 타고 사곶해변을 봤다. 우산을 쓰고 관광유람선을 타고 병풍바위 코끼리 바위 장군바위등을 관광했다.콩돌해변을 관광했다. 천안함 위령탑으로 가며 참배하러가며 국화2송이를 사가지고 올라가는데 일행중 맨손으로 가는것 같아 그냥가기 멋적어보여 한송이를 그분에게 주었다. 그후 동행하던 그의 가족분들과 어울렸식사도함께 하기도했다. 그 위령탑에는 비가 오는데도 참배객들이 있었다. 나와 같은 연배들은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것같았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나라를 사랑하면서도 속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 생각하게된다. 언제나 한마음으로 우리모두가 우리나라를 생각하게 될까 기대하면서 걱정도 된다. 내일은 풍랑이 심하여 배가 출항을 할수없을것을 것 같다며 여행 안내자가 일부 관광순서를 조정하여 콩돌해안을 돌아봤다.
둘째날에는 기상하여 7시반경에 식당에 가보니 안내자가 오를 날씨는 맑았지만 해안은 풍랑이 심하다고 했다. 우리가 타려든 배가 출항이 금지되어 다른 배로 1시경에 인천으로간다고 했다. 그사이에 남을 일정을 소화했고 일정외의 여러곳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12시가 가까워지자 서둘러 점심으로 이곳의 명물인 메밀칼국수로 때우고 부둣가로갔다.
배는 1시경에 인천으로 출발했지만 풍랑이 심하여 배가 흔들리고 속도도 제대로 내지못하는듯했다. 보통이면 4시간에 오던일정을 5시간 15분경에 도착하였으나 부두에 대지 못하고 작은 예인선이 연안에 안착시킨다고 했다. 결국 5시반이 지나 연안부두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지하철 동인천역가는 24번 시내뻐스를 타고 동인천역에서 지하철로 집으로 돌아왔다. 안보는 남이 해주는것이 아니라 우리스스로 지켜야한다. 군인들도 자신의 명예 에 먹칠하는 일이 없도록해야함은 물론이다. 이곳을 클릭하면 왜 이런주장을 하는지 공감할것 같아 신문기사를 소개한다.
2018년 4월 6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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