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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감사와 다짐의 계절에
    낙서장 2025. 11. 1. 06:05

    책상에 앉아  달력을 처다봅니다.  벌써  11월이 네요. 새 달의 첫날, 문득 이번 달에는 무엇을 하며 보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예전 같으면 학생의 날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갈망하던 젊은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그날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희망을 외치던 시절의 상징이었습니다. 자금은 학생독립 기념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때의 정신이 지금의 우리 삶에도 여전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저에게 11월은 특별히 의미 깊은 달입니다이 달이 되면 자연스레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한때 저는 신당동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가옥에서 문화해설 자원봉사를 하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그분의 생애와 업적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시간은 제 인생의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171114, 육영수 여사는 19251129일에 태어나셨습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의 탄신일인 1114일은 제게도 여러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제가 결혼한 날이자, 해외 자원봉사요원으로 파견된 날이기 때문입니다새로운 출발, 새로운 사명의 시작이 모두 이 날에 맞물려 있으니,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또한 육영수 여사의 탄신일인 1129, 그 숫자 1129는 우연처럼 제 삶의 여러 장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한국전쟁의 발발(1950625)부터 정전협정(1953727)까지의 전쟁일수가 1129일이라고 합니다나라의 아픔과 희생, 그리고 평화를 향한 열망이 담긴 숫자이지요.

     

    그날은 또한 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날이기도 하고,  2009년에는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에서 연령대 우승을 차지했던 날이기도 합니다그날의 완주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인생의 도전과 감사의 상징이었습니다.

     

    육영수 여사의 삶을 돌아보면, 참된 사랑과 헌신의 표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분의 온화한 미소에는 자애가그분의 손길에는 따뜻한 배려와 국민을 향한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분의 삶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늘 조용히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습이 지금도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정신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우리 모두의 본이 되는 가치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사는 나라만이 아닙니다경제의 풍요보다 더 귀한 것은 튼튼한 정신과 따뜻한 마음의 나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세워주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 생각합니다우리 모두가 박정희 대통령의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육영수 여사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본받는다면 이 시대에도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의 하늘은 높고 청명하지만, 동시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그 바람 속에서 저는 다시 다짐합니다.  올 한 해의 마지막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서로를 위하며 살아가자.”

     

    이 한 달만큼은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사와 겸손, 그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싶습니다그것이야말로 박정희 대통령의 개척 정신과  육영수 여사의 헌신적 사랑을 이 시대에 이어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11 추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으로 이 달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2025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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