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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건국의 길 다시 걷는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이승만 탄생 150주년 걷기 행사
    스크랩된 좋은글들 2025. 11. 24. 08:06

     

    중랑구에 사는 직장인 도현승(29)씨는 “이공계라 역사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숭례문을 지나 남산을 걸으면서 ‘독립을 이루고 국가 기반을 닦은 초대 대통령에 내가 무지했구나’라고 깨달았다”고 했다. “학교에서 ‘이 전 대통령은 6·25 전쟁 때 국민을 두고 한강교를 폭파한 무책임한 대통령이자 3·15 부정선거를 일으킨 독재자’ 정도로 배웠다”는 그는 “앞으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더 알아볼 생각”이라고 했다.

    22일 오전 직장인 도현승씨가 ‘이승만과 함께 걷는 시민대행진’에 참가해 남산 둘레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장윤 기자
     

    22일 오전 10시, 시민 300여 명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숭례문과 백범광장, 남산 둘레길 북측 코스를 지나 한국자유총연맹 본부까지 약 3㎞를 두 시간 동안 걸었다.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이 이 전 대통령 탄생 150주년과 서거 60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건국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로 개최한 이 걷기 행사는 자유헌정포럼, 대한언론인회,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연합에 속한 23개 단체가 주최했다.

     

    변정일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 대표는 이날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의 길은 자유민주주의의 길이었고 이승만의 길이었다”며 “마음껏 경제활동을 하고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한 이 이승만의 길로 인해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10대 경제대국에 올라섰고, 세계인들은 K컬처에 열광하고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후배 정치인으로서 이 전 대통령에 부끄럽지 않게 분발하겠다”며 “이 전 대통령 없이는 자유민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도 없었을 텐데, 지금 우리는 그 가치를 자꾸 잊어버린다”고 했다.

    22일 오전 열린 ‘이승만과 함께 걷는 시민대행진’에 육군사관학고 구국동지회 회원들이 참가해 남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장윤 기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청년 시절 사진을 가슴에 걸고 걸었다. 단풍이 한창인 주말 오전 남산 풍경을 만끽하던 시민들은 “이 전 대통령이 이렇게 젊고 잘 생겼었냐”며 참가자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고생 많으시다”며 목례를 하는 시민들, 참가자들과 함께 “우리가 이승만이다”라고 외치는 시민들도 있었다.

     

    다른 예비역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영희(76) 공군 예비역 준장은 “이 전 대통령은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한미동맹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군을 현대화한 장본인”이라며 “특히 1958년에는 한국 주둔군을 감축하겠다는 미국과 협상해 전술핵까지 도입했다”고 했다. 33년간 공군에 복무한 이 전 준장은 “우리 공군 최초의 전투비행대인 ‘바우트 원’ 편대도 이 전 대통령이 6.25전쟁 초기 미국에서 도입한 F-51 무스탕 전투기로 편성됐다”고 했다.

     

    22일 오전 열린 ‘이승만과 함께 걷는 시민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왼쪽에서 두 번째는 변정일 이승만바로알기국민연합 회장./장윤 기자
     

    이석희(70) 해군 예비역 대령은 “6.25 전쟁 동안 이 전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프차를 타고 전국 전선을 시찰한 게 우리 군인들 가슴에 새겨져 있다”며 “사람들이 한강 인도교 폭파 사건만 기억하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평상시에도 하루에 1만 보씩 걷는다는 이 전 대령은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 남산을 자주 걸었던 것으로 들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가벼운 점퍼를 입은 전용헌 고대 4·18 우남포럼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4·18 의거에 나섰던 우리 고려대 학생들은 모두 자유민주주의를 향했다”고 했다. 고대 4·18 우남포럼은 4·19 세대 고려대 동문 170여 명이 “이승만 정신과 4·18 의거 정신을 함께 기려야 한다”며 지난 7월 출범했다. 전 회장은 “4·18 의거와 4·19 혁명 일주일 만에 ‘국민이 원한다면 물러나겠다’며 하야한 이 전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켰다”며 “세계 역사상 이렇게 즉각적으로 권력을 내려놓은 권력자가 어디 있나”고 했다.

    2025년 11월 24일 조선일보 장윤기자

     

    추신: 이승만 대통령은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군 마산면능내동에서 태여나셨고 1965년 7월 19일  미국하와이주 호놀루루 시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이대통령 탄신 150주년 행사기념식을 보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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