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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만 대통령,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며
    낙서장 2026. 3. 21. 08:06

    326, 역사의 수레바퀴가 한 지점에서 만납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단지(斷指)의 결기를 보였던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와, 척박한 땅에 자유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이승만 건국 대통령 탄신 151주년이 겹치는 날입니다.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태어난 이 날, 저는 두 거인이 남긴 준엄한 메시지를 되새기며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합니다. 

     

    1.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생존을 넘어선 결속의 힘

    이승만 대통령이 강조했던 이 한마디는 단순한 구호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철학이었습니다. 거친 풍랑 속에서 배가 침몰하지 않으려면 사공들이 한마음으로 노를 저어야 하듯, 우리 민족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단결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갈등과 반목으로 조각나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우리가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이 열릴 것입니다.

     

    2.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의로움을 향한 헌신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남긴 이 글귀에는 그의 평생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는 단순히 총을 든 투사가 아니었습니다. 동양의 평화를 진심으로 염원했던 평화주의자였으며, 사사로운 이익보다 공동체의 정의를 우선시했던 선비였습니다. 안 의사가 보여준 동양평화론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이웃을 배려하고 국가적 위기 앞에 기꺼이 자신을 헌신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3. 죽음과 탄생의 순환, 그리고 우리의 사명

    역사는 죽어가는 것들 위에서 새로운 것이 태어나는 숭고한 반복입니다. 안 의사의 죽음이 독립의 밑거름이 되었고, 이 대통령의 탄생과 건국이 오늘날 우리의 번영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우리 세대가 할 일은 명확합니다. 선조들이 피땀으로 지켜낸 이 나라에서, 우리가 가진 각자의 달란트(Talent)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배려의 달란트: 갈등을 치유하고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

    정의의 달란트: 눈앞의 이익보다 무엇이 옳은지를 먼저 생각하는 용기

    도전의 달란트: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활동하는 열정.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권리와 의무

    우리는 세상을 위해 기여할 권리가 있고,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역사를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326, 두 통의 초청장을 앞에 두고 저는 다시금 신발 끈을 조여 맵니다.

     

    마라톤의 마지막 구간을 달리는 심정으로,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겠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달란트로 이 고귀한 동행에 함께해주시지 않겠습니까?

    2026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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