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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갚지말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갚으라낙서장 2020. 1. 11. 09:57
내게 갚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갚으라
오늘 신문에서 김형석교수의100세일기에 제목이 “내게 갚지말고 다른 사람에게 갚아라” 였다.
그내용은 다음과 같은 요지였다.
김형석 교수가 여러 해 전에 내가 지방 강연을 갔을때다. 한30대 남성이 찾아와 뜻밖의 인사를 했다. 내가 학비를 도외주었기 때문에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대학을 졸업할수 있었디는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내가 “장학금을 준일이 없을 텐데요”라고 반문했다. 그의 이야기가 나를 약간 놀라게 했다. 자기가 고생하고 있을 때 의사 B가 장학금을 주면서 “이돈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대학다닐 때 김형석 선생이 도와준 것이다 네에게 주는 것은 김선생을 대신해서 주는 것이니까 너도 이다음에 사정이 허락하면 이 돈을 가난한 학생에게 주라”고 했디는 것이다. 김교수는 는 그 젊은이의 인사를 받으면서 그말이 무슨뜻인지 이해할수 있었다.
80여년 전 중학생 때부터 나를 사랑해준 모우리 (E.M. Mowry) 선교사가 떠올랐다. 가난하게 고생하던 나를 여러 차례 도와주면서 모우리 선교사는 말했다. “이것은 예수께서 주시는 것이다. 다. 예수님께 갚는 것이 아니니까 너의 가난한 제자가 생기면 예수님을 대신해주면 된다.”고. 그 사랑이 여릿을 거쳐 이 젊은이에게 전달되었던 것이다.
위의 글을 읽으며 어럼프시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스리랑카에 2년간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그곳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부탁했던 말이다.
“여러분 어떤 사람에게서 고마움을 받았다면 그것을 그사람에게 직접갚으려 하지말고 다른 사람에게 갚았으면 좋겠다.” 사랑은 되돌려 주는것도 좋지만 다른곳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좋을 수도 있다. 이런 것이 계속되는 한 이세상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이리라
2020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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