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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분수에 맞는 삶을 가꾸며~~스크랩된 좋은글들 2020. 2. 14. 09:14
자기분수에 맞는 삶을 가꾸며~~
사람이 흙을 일구며 농사를 짓고살던 시절에는 자연의 소리를들으면서 그 질서 안에서 넘치지 않고 순박하게 살수 있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적은 것에도 고마워했다. 남이 가진 것을 시샘하거나 넘보지 않았다. 자기분수에지족하면서
논밭을 가꾸듯 자신의 삶을 묵묵히 가꾸어 나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잘되는 경우와 잘못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잘되고 잘못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으나 ‘분수分數’를 지키느냐를 지키지 않으냐에 큰 영향을 받는다. 분수란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라는 뜻으로, 즉 자신의 형편에 맞게 처신해야 함을이르는말이다.
분수를 잘 지켜 행하면 과욕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형편에 만족하며 살고, 작은 것이나 적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게 된다. 분수를 지키는 일은 곧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가치적 행
위이다. 그러나 분수를 모르면 괴욕을 부리게 되고, 무분별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종종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그로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불행에 이르게 한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지나치면 아니 한만 못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분수를 모르고 과욕을 부림으로써 빚어지는 일이다. 자신의 인생을 만족하게 살고 싶다면 자기 분수에 맞게 처신하면 된다. 그러면 지나친 일을 벌이지 않음으로써 작은 것이나 적은 것에도 만족해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법정스님의 행복한 삶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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