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욱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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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눈스크랩된 좋은글들 2022. 9. 10. 04:26
우리는 지금 새 시대의 서막(序幕) 앞에 서 있다. 역사의 어려운 격동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우려는 어떤 눈으로 역사를 보고 어떤 의식과 의지로 역사를 창조해야 하는가. 역사를 보는 눈을 사안(史眼)이라고 하고, 또 사관(史觀)이라고 한다.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져야만 올바른 역사 창조의 행동 주체가 될 수 있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가 해결해야 할 역사의 막중한 숙제가 있다. 역사의 숙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면 역사의 영광스러운 주인이 될수 있다. 그러나 역사의 숙제를 잘못 풀면 역사의 곤욕스러운 제물(聚物)로 전락하고 만다. 역사는 도전(挑戰)과 응전의 긴장된 역학(力學)이다. 왕성한 활동력과 굳건한 단결력과 진실한 국민성을 갖는 민족은 역사의 도전에 슬기롭고 책임있게 응전한다. 그러나 무기력하고 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