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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전? 그리고 감사낙서장 2020. 8. 16. 20:15
작년 교통사고로 수술후 회복운동으로 휠체어 , 워커보행기, 목발,지팡이 순으로 현재는 거의 났지만 계단을 올라갈때면 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다,
오늘 잠실운동장근처에 있는 교회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11시부터 걸어서 청계천까지 걸어보려했다. 사고 나기전에도 그거리는 좀 벼겹다. 그래도 참고 한발한발 걷다보니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청계천 고산자교까지 왔다. 만보계에는 26400보를 가르키고 있었다.
오면서 한강물을 보니 워낙 비가 많이 와서그런지 아직도 한강물이 흑탕물로 탁해있었다. 또한 강가 가로수는 물에 잠겼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나무위까지 잠겼던 흔적이 보였다. 햋볕은 그리따갑지 않았으나 갈증이 나서 포기할가하다가 억지로 참고 왔다. 오면서 수해의 흔적을 남기기위해 사진들을 촬영했다. 완쾌한다하더라도 또 다시는 자신이 없다. 그래도 지금까지걷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2020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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