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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88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스포츠 조깅 2016. 1. 24. 20:42
날씨가 매우 춥다고 했다. 인터넷으로 일기예보를 보니 9시경에는 영하 16도로 되어있었다. 옷을 두툼하게 껴입고 교회에 갔다. 그래도 교회에는 신도들이 가득차 있었다. 예배를 끝내고 어린이 교실을 호기심에 들여다봤더니 열성신도처럼 진지한 모습들로 전도사의 이야기를 열심이 듣고 있었다.
다시 지하실 식당으로 내려갔다. 그곳 교회식당은 국수를 제공한다. 입구에는 모금함이 설치되어있다. 500원이상을 내면 그돈은 어려운 나라를 위해 돕는다고 했다. 작은 종이돈을 꾸겨넣고 배식줄에섰다. 자원봉사자들이 주일마다 자료수집, 구매, 국수를 만들고 배식하고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먹기만 하면 된다.
오늘따라 손님이 많다. 아마도 추운데 이곳에서 대충때운다는 심리도 작용하는듯했다. 교회에서 나와 88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가봤다. 혹시 무슨 볼거리라도 없을까해서 갔다. 그곳에는 간이 스케이트장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분위기는 한산한 편이었다. 시청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이어서 그런영향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왔다는인증으로 동영상을 찍어댔다. 찍는 짧은 시간에도 손가락이 추워 어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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