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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산책
가끔은 산속을 혼자찾는다. 혼자 산에 간다고하면 무슨 재미로 가는지 이해할수없다는 친구들도 있다. 친구들과 함께 가면 그대로 재미가 있고 혼자가면 재미로 가는 것이 아니다. 혼자가면 주위에 신경쓰지 않고 사색을 즐길수가 있다. 보이지 않던 자연이 보이고 지금 내모습이, 내행동이 보이기도 하고 또한 이런 행동이 세상에서 바라는 모습일까? 하는 자성의 사긴을 갖기도 한다.
이렇게 혼자 산책하는 습관을 아마도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에 트랙킹하겠다고 혼자 연습하면서 뛰어다니면서 생긴버릇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도봉산을 간다며 도봉역에서 의정부까지 걷든일, 전국 자전거 일주도 등 모두가 혼자서 다녔던 추억들이다.
작년말경 서울 둘레길 완주 수기글 모집한다고 했다. 작년 5월경 다녔던 추억을 더듬어 어설프게 글을 써보내고 잊고 있었다. 그리고 우연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서울둘레길 홈페지에 내글이 떠있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일본지진이야기를 하면서 옛날 그들이 우리에게 했던 일을 생각하면 쌤통이라 했다. 마음속으로는 거부감이 일었다. 인간에게는 선함이 있는데 그것은 유지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 가끔은 혼자 걸으며 사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이순간도 내 영혼이 맑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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