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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핑계로 자전거 소요산 라이딩낙서장 2016. 5. 6. 02:30
자전거를 타고 소요산을 다녀왔다.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며, 불우한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 위로하고,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사업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실시하여 체력향상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날이다.
이날의 유래를 살펴보면 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하여왔으며, 1961년에 제정, 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공휴일이라 구청에서 하던 체육관도 휴관을 했다. 집에 있는것보다 운동이나 할겸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집밖에는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어우려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도 들어왔다.
저전거를 타고 고산자교에세 출발하여 중랑천상류까지 가볼 생각으로 계속 올라갔다. 의정부에 도착하였다. 내친김에 소요산까지 가보겠다고 페달을 밟았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길을 물어 다시 되돌아 길을 찾아 동두천을 지나 소요산에 도착했다. 그곳 매표소에서 자전거 입장은 못한다고 했다. 한달전에 이곳에 왔었다는 핑계로 걸어가가다 되돌아 인증사진이나 찍어놓자며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어놓고 되돌아왔다.
오는 길은 가면서 헤매면서 갔던 기억을 떠올려 거리낌 없이 왔다. 자전거 메타에는 오늘 달린 거리가 115Km, 내리막길에서는 30Km 까지 되기도 했지만 장거리라 그런지 평균속도는 15Km 였다. 리이딩 시간은 7시간 30분이 되었다.
2016년 5월 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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