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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겸 산책을 하려고 나왔다. 그전에는매일 아침마다 뛰어다녔는데 작년말경 조깅하다가 갑자기 맥박이 빨라져 병원에 갔더니 부정맥이라며 운동을 자제하라고 했다. 그후 뛰어다닐때면 신경이 쓰여 걸어다는 것으로 바꿨다. 그래도 앞에 뛰어가는사람을 보면 걸음이 빨라진다.
응봉산에 가려고 고산자교 광장에서 5시 50분경 출발했다. 산책로를 따라 한양대 옆 살곶이 공원, 응봉역, 응봉산 전망대를 거쳐 다시 오던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니 2시간 반이 걸렸다. 카메라를 들고 두리벌거리며 걸어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결렸다. 그래도 걸을 수 있는 건강이 있으니 감사하다 E뛰지못한다고 불평할것이 아니라 실제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는 것이 더좋을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2016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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