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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산책스포츠 조깅 2016. 7. 9. 16:05
남산에서 서울숲까지 산책
어제 7월 8일 아침에 운동겸 남산을 산책하려고 집에서 버스를 지하철 3호선 약수역옆 금호턴넬 앞 버스정거장에서 내려서 6시 15분에 서울숲에서 남산가는 길을 따라 금호산공원, 매봉산팔각정 버티고개, 성곽산책로를 지나 남산타워까지 갔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하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다. 신남산팔각정근처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그들의 악센트로 떠들어대고 있었다.
성곽산책로에는 경사가 심해 힘들었다. 성곽 산책로 옆에 안내판에는 한양도성에 대해 안내문이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다.
한양도성은 조선 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성이다. 1396(태조5년)년에 백악(북악산), 낙타(낙산),목멱(남산), 인왕산의 내사선 능선을 따라 쌓은 이후 여러 차례 고쳤다. 평균높이 약 5~8M에 기리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가운데 가장 오래되도록 (1396-1910, 514년) 성의 역할을 다한 건축물이다. 한양도성의 벽에는 낡거나 부서지고 녹슬은 것을 보아 고친 역사가 고스라니 남아 있으며 성벽 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시기와 축성기술의 발달과정을 알 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과 사소문 (혜화문 소의문, 광희문, 창의문)을 두었는데 이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없어졌다. 2014년까지 한양도성전체구간의 70%가 옛 모습에 가깝게 정비되고 숙정문, 광희문, 혜화문은 다시 세워졌다.
팔각정에서 다시 남산 순환길을 따라 남산 도서관 옆을 지나 국립극장쪽으로 가는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하고 뛰기도 하면서 올라갔다. 국립극장에서 이제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 3호선 동국대입구역에서 도착했고 집에 도착했을 때는 9시반이 지났다.
오늘 7월 9일 어제 출발했던 매봉산 팔각정에서 서울숲까지 가려고 했다. 매봉산 팔각정에서 7시반에 출발했다. 이정표를 쫓아간다고 간 것이 신 금호공원이 나왔다. 그곳에서 다시나와 간곳에 옥수역근처럼느껴졌다. 산책하는 사람에게 물어 금호동빗물 펌푸장으로갔다. 그곳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길을 만났다. 응봉산을 옆으로 지나 응비교를 건너 서울숲 8번출입구로 갔다. 서울 숲 공원으로 들어가 옛 경마장을 기념하는 승마기수의 동상이 있었다. 시간을 보니 출발후 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그곳에서 기수동상을 촬영했다. 그리고 길을 확인한다며 응봉교앞으로 가서 그 다리를 건너 지상으로 내려와 응봉역과 응봉산을 지나 금호빗물 펌푸장에 도착하여 오전에 오던길로 약수역까지 왔다. 오늘 시간은 4시간 50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