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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숲에 이어 오늘은 창경궁의 가을풍경을 촬영하려고 했다. 인터넷으로 창경궁에 대해 검색해보니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지은 수강궁이었다. 그후 1483년 수강궁 자리에 별궁인 창경궁을 건립했다고 했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16년 다시 세웠으며, 1624년 이괄의 난으로 소실된 많은 전각들이 1633년에 중건되었다.
1909년 일제가 궁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었으며, 1911년에는 박물관을 짓고 창경원으로 격을 낮추어 불렀다. 1983년 일제가 철거했던 문정전과 월랑 등을 복원하고 정비하면서 다시 이름을 창경궁으로 환원했다.
이 궁궐의 전체적인 배치는 창덕궁처럼 지형의 높고 낮음을 그대로 두고 꼭 필요한 곳만을 골라 집터를 잡고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사적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창경궁에 갔더니 많은 관람객들이 그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나도 그들속에 한사람으로 그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했다. 열심이 카메라 샷타를 눌러 댔다.
촬영을 마치고 그리고 운동을 핑계삼아 집에 까지 걸어가려고 그곳에서 혜화동 을 거쳐 한양성벽을 따라 동대문까지 와서 청계천 오관수교로 내려와 청계천산책로를 따라 고산자교까지 걸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0키로가 되었다.
202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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