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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청주양씨 신도비제막식종교문화 2016. 10. 12. 23:57
대종회로 부터 우리 청주양가 시조의 신도비 제막식이 있어 참석하여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런기회는 자주 있는것이 아니라 참석하여야 겟기에 자원봉사하는곳에는 개인사정으로 오늘은 불참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침 서울 마포 교학사옆에 있는 대종회사무실앞에서 8시에 출발한다고 했다. 그시간에 갔더니 행사에 참석하려는 일가분들이 나와 있었다. 그곳에서 주최측이 준비한 차량으로 우리시조의 사당이 있는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에 있는 충헌사를 향해 출발했다. 행사예정시간인 11시보다 15분일찍 도착했다. 사당이 있는 마을입구에는 논산시에서 설치한 안내판에 충헌사 대한 설명이 있었다.
충헌사에 대한 설명에서 마을에 있는 청주양씨 시조(淸州 楊氏始祖) 충헌공양기(忠憲公 楊起) 선생의 영당과 종가는 조선시대 선조때 양기선생의 9세손 첨전공(僉正公) 춘건(春健)이 지금의 주곡에 정착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충헌공 양기선생은 원나라의 벼슬 높은 신하로서 고려에서 원나라에 바치던 조공제도를 폐지시킨 공로로 고려의 대광보국의 상당백 벼술과 식음을 하사받아 청주양씨의 시조로 되었다고 했다.
사당에 도착하니 그리고 그곳에는 그지방 유림들과 행사주최측에서 청주양씨 양기 시조의 신도비 제막식과 고유제 준비로 분주했다. 본래 우리 청주양씨의 시조 양기의 신도비는 1927년 황해도 연백군 유곡면 영성리 지동 충헌공묘역앞에 세워졌으나 남북분단으로 인해 묘소참배가 불가능한채로 지금까지 흘러왔으므로 충헌공께서 나라에 끼진 지대한 공훈을 생각하면 후손된 도리를 다하지못한것만 같아서 죄송스러운마음으로 2014년 대종회에서 충헌공 신도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그간의 준비를 끝내고 어제 2016년 10월 12일 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했습니다. 이들행사가 11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1시경까지 진행되었다.
이런 문화에 대하여 우리는 서툴러 제대로 적응하기에 힘은 들이지만 그래도 일가의 행사이니 열심이 참석하려고 했다. 그리고 글로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보여주는것이 이해가 빠를것 같아 열심이 샷터를 눌러댔다.
201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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