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추수감사절 예배

아침에  교회를 가려고 시간을 보니 7시가 되었다. 2부예배인  9시반에 맞추려면  8시반에 갈려다 운동겸 걸어서 가려고 7시반에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출발했다. 그전에 조깅한다며 몇차례 간적이 있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깅을 포기하여  걸어갈려니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어느정도 가다가 차를 타려고 했으나 이왕시작한 것 예배시간을 3부시간으로 늦쳐  걸어갔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니 두리번 거리면서 가다가 사진을 찍어대기도 했다. 청계천 고산자교를 지나 살곶이 다리, 성수대교, 서울의 숲입구,  영동교, 청담교, 잠실운동장옆을 지나 교회가 있는 정신여고를 도착했을때는 10시반이 되었다.  아직도 예배중이었다.

생각보다 예배시간이 길다 생각해보니 오늘이 추수감사절 예배라서 더 긴듯했다. 교회올때는 걸으면서 산타에고의 길처럼 걸으면서 명상을 하면서 걸으려고 했던 것이 추수감사절에  감사까지 곂쳤다고 생각하니  더 새롭게 느껴진다.

11시반 에 시작하는 3부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시간에 추수감사절이라 그런지 특별 이번트로 교회유치원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으로 특별찬양했고  호산나 선교찬양팀이 무용을 했다. 감사는 감사절에 만 한는 일회성이 아니라  생활화가 되어야 하는데 마음뿐이지 실천이 따르지못해 아쉽다. 

                  2016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