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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과 초막절
이번 주에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며, 조상을 기려 차례를 드리며 성묘 길에 오른다. 우리 조상들은 추석에는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송편을 만들어 조상의 제사상에 올렸다. 그리고 저녁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돼지를 잡아 천지신명께 올리며 추수 감사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한바탕 신명 나게 놀았다.
그런데 우리와 비슷한 풍습을 지키는 민족이 있다. 유대인이다. 그들의 초막절이 우리 추석과 아주 흡사하다. 성인 남자들은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해 조상의 묘를 찾아뵙고, 성전에서 예물 제사를 드렸다. 이때 여호와에게 빈손으로 나아가지 않고 성의껏 예물을 드렸다. 이것이 매년 한 번씩 조상과 고향을 찾는 그들의 전통이 되었다.
초막절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그들의 조상이 애굽(이집트)을 탈출해 시나이 광야에서 보낸 40년간의 고난 시기를 되새기는 것이다. 그래서 조상들이 광야 생활에서 쳤던 장막의 형태로 초막을 짓는 것이다. 레위기 23:43에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하려 함이니라”고 쓰여 있다.
둘째, 그러한 40년간의 광야의 고난 가운데서도 여호와는 매일 ‘만나’라는 먹거리를 내려주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사막의 차가운 날씨를 덥혀줬다. 이렇게 여호와의 보호로 약속의 땅에 도착하여 농사짓고 추수할 수 있도록 살펴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다. 신명기 29:5절을 보면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지지 아니하였으며”라는 말씀처럼 정말 놀라운 기적으로 그들을 보살폈다.
“여러분은 모든 곡식을 타작하고 포도즙을 짜서 저장한 후에 7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십시오. 여러분은 지정된 예배처에서 7일 동안 이 명절을 지키면서 여러분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농사와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기뻐하십시오.”(신명기 16:1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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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추석은 중국의 중추절에서 유래되었는데 중추절의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옛날 중국 하늘에 갑자기 10개의 태양이 있었다. 그로 인해 백성들은 폭염으로 인해 물이 마르고 백성이 살수없게되자 후예라는 청년이 이를 해결하고자 높은 산에 올라가 화살을 쏘아 태양주위에 있던 9개의 작은 태양들을 무찔러 없애고 하나 남은 태양에게 너는 정해진 시간에 뜨고 적당히 비추어 우리 백성이 잘 살수있도록 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하였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청년은 항아라는 아내를 맞이하여 결혼하였고, 어느날 그청년은 산속으로 사냥을 갔다가 서왕모(신선을 총괄하는 여신)를 만났는데 그녀가 선악단 2알을 주면서 이것을 먹으면 늙지않고 살수있다고 했고 두 개를 먹으면 신선이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아내 항아에게 맡겨놓았다. 그런데 후예의 제자중 몽봉이란 마음씨 나뿐 제자가 있었는데 그가 선악단을 뺐으려해서 그것 2알을 삼겼더니 신선으로 되어 하늘롤 날아가게 되었고 후예라는 청년은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고 찾으려다니다. 달속에 있는 아내를 발견하고 월병과 음식을 차려놓고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그후로 부터 이를 안 백성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음력 8월 15일이면 음식을 장만하고 즐겁게 지내는 중추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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