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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라
    스크랩된 좋은글들 2022. 10. 11. 05:45

    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아는 사람이되는 것에 대한 시기심을 표현한 속담이다. 과연 그럴까? 과거 농경 사회에서는 사회의 변동이 심하지 않았다. 인이 재산을 축적할 있는 길은 난세에 공을 세우거나근면 성실로 노력해 모은 돈으로 논밭을 사는 정도였다. 이런 사회에서는 사람간 교류의 범위도 제한되어 있다. 좁은 사회에서 가까운 이웃이 되는 것은분명히 나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소위 제로섬 게임에서 한사람의 재산증식은 다른 사람의 재산 감소를 의미하거나 최소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그러나 현대는 변화가 많고 발전이 빠른 사회이다. 이런 사회에서 개인의 경쟁력은 개인 자체의 능력을 포함해서개인의 인적 네트워크로 결정된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능력은 속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의 힘으로도 파악되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아는 사람이 잘 되는 것은 나의 인적네트워크가 강해짐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모르는 사람이 잘 되는 것보다 이는 사람이 잘 되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되는 것이다.

     

    나는 철이 늦게 들어서인지 아는 사람이 잘 된다는 것이 나에게 좋은 것이라는 점을 잘 알지 못했다. 그냥 인간적 관계속에서 축하해 일이라고만 느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는 사람이 잘 된다는 것은 나에게 실질적으로 좋은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말했듯이 나의 인적 네트워크가 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교 동창직장의 동료 이런저런 사람들이 되는 것은 나에게도 분명히 좋은 것이다. 특히 학교 다닐 때 만났던 친구들이 된다는 인간적 쁨과 더불어 실질적 힘되는 일이다.

    학생시절에는 인간관계 자체로 사람을 만날 있다. 그러나 사회 생활 에서는 인간관계의 바탕 위에 서로 도움이 되어야 지속적으로 관계가 유지된다. 사회생활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인간관계는 서로 도움을 주면서 같이 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게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촌이 논을 사면 아파할 것이 아니라 춤을 춰라. 나의 인적 네트워크가 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 나아가 사촌이 논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되는 사촌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 나에게는 더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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