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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자원봉사를 하러가며낙서장 2016. 12. 30. 18:50
오늘이 12월30일 내일모래가 2017년 새해이다. 금년이 벌써 간다고 생각하니 허무함과 어떻게 살았나 반성도해본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려고는 했지만 지나고보니 남는 것이 없다. 남는것이라고 심장부정맥환자로서 병원만 다녔다는 것과 걷는다며 경기도에서 개설한 평화누리길을 191키로를 걷고 자전거타고 다녀온 것이 남을뿐이다. 그래도 아무탈이 없이 지낸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
오늘은 금년도 마지막 청계천 자원봉사하러가는 날이라서 의미를 찾겠다며 걸어서 갔다. 일기예보가 영하 8도라고 해서 두툼하게 껴입고 8시가 조금넘어서 출발했다. 청계천이 변한 것이 없나 현상태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생각으로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했다.
조류인프랜저 경고메세지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었고 청계천 물위에는 항새 왜가리 오리 원왕등이 있었다. 원앙은 색각이 화려해 사진을 촬영하긴했지만 실물보다는 잘표현이 되지않았다.
청계광장쪽에는 관광객을 생각해서 산타크로스분의위기를 조성하려했다. 밤에는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았다. 청계천시작점의 폭포는 제법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물량이 그전보다 적어 아쉽다.
집에서 출발하여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8시 반에 출발하면 서 사진을 촬영하면서 와서그런지 청계천 안내소에 도착하니 거의 10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한시간 반정도가 소요되었다.
안내소에 갔더니 나와 같이 근무하는분이 몸건강이 좋지않다며 다른분이 대신근무로 나왔다. 같이 봉사하는 분은 1924년 생이니 우리나랑에서 제일 연장자가가 아닐까? 90을 훌쩍넘기셧으니 봉사를 받아야할분이 봉사를 한다며 오시는 것을 볼때마다 분수를 아시지하는 생각과 그연세에 종경스럽다는 마음이 중복되어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일까? 헷갈린다. 여하튼 제발 빨리 완쾌하기를 기도해본다.
요사이는 중국손님이 현저이 즐었다. 아마도 사드배치를 항의하기위한 중국의 책략같다. 내일은 또 촛불과 태극기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시위를 한다고 한다. 나라의 안정과 국익을 우선하는 국민들과 언론인 정치인이 한마음이 되기를 바라고 싶다. 금년이 가고 내년에는 희망을 갖일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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