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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치료 전극도자 절제술 후기낙서장 2023. 3. 9. 15:39
몇년전 부터 갑자기 부정맥이 왔다. 부정맥은 문자 그대로 심장의 맥박이 일정하게 뛰지않는 현상을 말한다 심장이 빨리 뛸때도 있고 늦게 뛸때도 있다. 심장이 늦게 뛰는 것을 서맥이라 하고 빨리 뛰는것을 진맥이라한다.
맥박이 서맥인경우는 보통 심박박동기를 달아 치료할수있다. 심박계에서는 맥박수가 정해진 수보다 작은 경우 심박계에서 심장에 맥박을 뛰게 하는 펼스를 보내 일정하게 뛰도록 한다.
맥박이 빠른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심방세동도 그범주에 속한다. 치료방법은 심박계로는 안되며 약물을 투여하여 늦추든가 아니면 심장에 빠르게 뛰는 요소가 있는부위에 전기적으로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전극도자 절제술이라고 한다.
작년 2022년 11월 7일 정기적 진료과정에서 김준 선생님께 가끔 맥박이 빠른 경우가 있다고 했더니 심방세동현상이 있다며 이치료를 위해전극 도자 절제술 치료를 하는것을 권했다.
심방세동의 치료방법인 전극도자 절제술을 하기로했다. 전극도자 절제술에 대해 안내설명서를 받아 읽어봤다.
전극도자 절제술을 하기전 사전검사로 에스레이 와 폐정맥 CT촬영, 심장 초음파 검사 심장 심전도 검사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3년 2월 2일 아산병원에 가서 채혈, 엑스레이, 폐정맥 CT촬영을 했다.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는데 입원전 2일 이내로 보호자와 함께 코로나 음성이라는 것을 확인하여 오라고 해서 3월 6일 집근처 코로나 공식 검증 병원에 가서집사람과 같이 했다. 병원에서 심장 초음파검사가 누락되었다고 해서 3월 7일 아산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다음날인 3월 8일 시술을 위해 제모크림을 받아왔다. 제모는 양쪽 사타 구니, 목옆으로 시술장비를투입하기 때문에 그부위의 소독을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 했다.
드디어 3월 8일되었다. 병원에서 오후 한시에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하면서 그전에 와서 일일 입원 사전검사실로 와서 검사조치를 받으라고 해서 그곳에서 심박계 재조정및 기타 필요한 조치를 대기하고 있ㄷ다가 오후 2시반경에 시술실로 옮겨저 시술을 받았다. 마취가 깨어나 시술시간이 얼마나 걸렸냐고 물어봤더니 약 한시간 반정도 소요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병원실로 옮겨졌다. 그전에는 특실에 옮겨졌는데 이번에는 6인실로 배정을 받았다. 그곳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심전도 엑슬레이 채혈, 온도 등 관찰업무를 했다.
저녁때 시술을 주도했던 김진의사님이 오셔서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면서 향후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관찰하며 필요한 경우 절절한 조치를 취하여야한다고 했다. 퇴원하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과학기술이 발전되어 몸을 절개하지 안고도 시술이 가능하고 의사 선생님들 또한 친절하다는 생각을 하니 세상은 참 좋은 세상이다.
2023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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