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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모작 자원봉사낙서장 2023. 11. 8. 14:34
살아온 세상을 돌아보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감사함을 조금이라도 되돌려볼까하는 마음으로 자원 봉사를 했지만 결국은 나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어설프게 작성하여 옛회사 모임인 한전 전우회에 보냈더니 그내용을 실어 옛 회사 분들과 공휴하게 되었읍니다.
2023년 11월 8일
인생이모작 자원봉사
“1998년 말 회사를 퇴직했을 때는 한동안 마음이 불안하고 어떻게 살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후 안정을 되찾고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어려웠던 시절 고등학교도 갈 형편이 되지 않았으나 고교 3년간을 국비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고, 한전입사해 고비마다 어려웠던 일들을 무사히 넘기고 회사를 무사히 마쳤다 생각하니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으로 2002년 한국국제 협력단의 일원으로 2년간 해외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국제협력단의 지원조건은 21세부터 61세까지 였는데, 환갑을 넘긴 나이에 선발되었으니 당연히 최고령자였다. 스리랑카에서 컴퓨터 강사로 활동하던그의 모습은 2002년 연말특집으로 방영되어 봉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작은 밑거름이 되었다.
그곳 봉사를 마치고 귀국하여 2005년 청계천 안내 도우미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서울 하수도 과학관에서 방문객에게 하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설명해주는 해설봉사를 하고 있다는 양병택회원. 봉사활동인증센터에서 조회한 그의 자원봉사 시간은 5,000시간을 넘기고 있다.
그동안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초청자로 선정되는등 봉사활동이 오히려 자신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고 말한다.
자원 봉사활동의 장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여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으로 소통과 친목을 도모할수있으며, 자기 발전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양병택 회원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할지는 모르겠지만 도슨트 자원봉사자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소와 겸손으로 손님을 맞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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