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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할 줄 알아야 삶의 고됨도 달콤해진다.
    낙서장 2023. 11. 12. 22:00

    옛날에 어느 마을에 재능이 넘치는 젊은 시인이 있었다. 그에게는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아내와 명랑하고 귀여운 아들 그리고 스스럼 없이 지내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젊은 시인은 웬지 항상 수심에 잠겨 한숨을 쉬기 일쑤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천사가 시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내 아내는 마음씨가 따뜻하고 아름답지만 나와는 공통된 이야기 거리가 없어요. 아들은 너무 말썽꾸러기라 종일 내 혼을 쑥 빼놓고요. 친구들은 한술 더 뜨죠. 툭하면 집으로 몰려와 나를 종일 귀찮게 한다니까요.”

     

    아내와 아들, 친구들 모두가 시인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를 침울하게 하다니 천사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에 불만을 없애려고 천사는 시인주변의 모든 사람을 데리고 가 버렸다.

     

    처음에 시인은 혼자만의 생활이 매우 즐겁고 자유로웠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자신을 찾아와 주는 친구들이 없는 삶이 얼마나 처량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창작의욕 까지 잃게된 그는 그제야 자신이 원래 누리던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며 후회를 했다.

     

     

    왜 우리는 무엇을 잃은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걸까그 이유는 우리가 불평 불만이 습관화되고,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평소에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인가? 일이 조금만 내 맘 같지 않게 돌아가면 항상 투덜대며 불평하고, 다른 사람이 내 뜻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자신과 대립하고 있다는 생각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대들지는 않은지 ?

     

    불평불만은 우리를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뿐 문제해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느 날 루즈벨트의 집에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훔쳐갔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친구는 루즈벨트에게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말라는 위트의 말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이에 루즈벨트는 이렇게 답장을 썼다.

     

    친애하는 친구에게 위로 고마워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아 오히려 도둑에게 감사하는걸. 왜냐고? 첫째 도둑이 내 목숨이 아니라 내 물 것을 훔쳐갔으니까. 둘째, 내 물건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훔쳐 갔으니까. 그리고 셋째! 무엇보다도 다행인건 도둑이 된게 내가 아니라는 사실일세,’

     

    그 누구라도 도둑을 맞으면 원망을 늘어놓을 태지만 그는 오히려 자신이 감사해야하는 세가지를 찾아냈다. 이처럼 주변의 모든 사람과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수많은 불만과 불행을 없애고 긍정적으로 매순간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활가차게 살 수 있다.

     

    또다른 마이크로 소프트 부사장의 에피소드를 들어보자 그는 젊었을 때 취업을 위해 한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그는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워낙 경쟁이 치열했던 탓에 불합격의 고비를 마셨다. 하지만 그는 면접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얻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면접 중에 받은 날카로운 질문에 눈과 귀가 번쩍 뜨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썼다. 그후 조금씩 이 일을 잊어갈 무렵 그가 면접을 봤던 회사에서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회사에 결원이 있어 채용의사를 묻는 편지였다. 그 회사에 입사후 10 여년 동안 그는 뛰어난 업무실적으로 회사의 부사장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였다.

     

    스티븐스의 경험이 말해주듯 감사할줄 아는 사람은 싫어 천시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이를 끊임없는 원동력으로 만들고 끝내 성공을 이룬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느냐고 말할수도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도와주었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고, 삶도 딱히 나에게 관대하지 않은 것 같으니, 오늘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스스로 일구어 낸 마땅히 가져야할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가진 것이야말로 정말로 그렇게 당연한 것이지 생각해보자.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는 마땅히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학교에서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의 은혜는 어떤가? 이 역시 감사 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 또한 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곁에서 인내심 있게 내말에 귀를 기울여주며 조언도 아끼지않은 친구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않을까?

     

    내가 다른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을 때, 또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감사함을 표현 했을 때 어떤 느낌이 있는지를 떠올려보자 누군가 진심을 다해 당신의 도움에 감사 인사를 할 때 그 사람이 일면식도 없는 낮선 사람이라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고, 그 속에서 유쾌함과 만족감을 얻어 상대에게 더 많은 호의를 베풀고 기쁨의 보답을 하게 되지는 않았는가? 이렇듯 감사하는 마음은 선순환을 형성한다.

     

    감사함을 생활화 하려면 우리의 삶은 긍적적으로 바뀌고 어려운 난관이나 고달픔도 개선된다는 것이 많은 현인들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마음가짐 [감사하는 마음, 삶의 만족]" 감사할 줄 알아야 삶의 고됨도 달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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