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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용마산 둘레길 산책낙서장 2017. 6. 12. 07:44
서울광진구에 있는 아차산은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사랑이 얽힌곳으로 산책과 운동을 겸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공원이며 산이다. 얼마전 이곳에 소나무 분재가 뿌리채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사라진 소나무는 높이 1m 남짓으로, 아차산 정상(287m)에서 80여m 떨어진 지점의 바위 2개 틈새에서 자랐다. 이 곳은 아차산 명소인 '고구려정'에서 해맞이 광장으로 가는 계단에서 불과 1~2m 거리로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는곳이라 했다. .
예전에 서울둘레길을 완주하겠다고 돌아봤던 추억도 있어 한번 그곳을 가보고 싶어 그곳을 찾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차산을 찾고 있었다. 그근처에 갔더니 현장목격자를 찾는 다는 현수막광고가 있었다. 그 광고를 보는 순간 다시 한번 우리자신의 의식수준을 보는것같아 안타까웠다.
이왕 아차산에 왔으니 서울둘레길을 따라 옛추억을 더듬으며 용마산을 지나 다시 망우리 주차장까지 왔다. 망우리 공동묘지에는 이중섭, 방정환, 한용운, 오세창 등 유명한 분들이 이곳에 잠들어있기도하다. 이중섭화가의묘소로 가는 이정표가 있어 호기심에 그곳을 찾아가보기도 했다. 찾아가보는데 이유도 없이 넘어져 가벼운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매사 조심을 해야하는데 생각했지만 이미 넘어져 할수 없이 내려와 약방으로 가서 반찬고를 붙이고 집으로 왔다.
2017년 6월 10일 .
대향(大鄕) 이중섭화가의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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