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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을 되돌아보며
    낙서장 2024. 5. 26. 20:04

    오늘이 귀빠진 날입니다.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저는 어려웠던 고교 시절인 1958년부터 3년간 국가에서 받은 수혜를 위해, 1961년부터 정보통신부산하에서 의무 복무 기간을 마친 후에 한전으로 전직하였습니다.

     

    1970년초부터  1998년 말까지 전산에 관련 된 일을 한전에서 했습니다그곳에서 전산기운영원에서 계장과장부장부처장을 거쳐 전산업무 총괄 부서인 정보처리처장을 거쳐 회사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국가나사회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은혜를 많이 입었기에조금이라도 사회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해외 자원봉사단체인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에 지원하여 스리랑카에서 2002 11월 파견되어 정해진 2년간의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2004년 말 귀국하였습니다.

     

     

    귀국후 2005 10월부터 청계천 문화관에서 그리고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청계천을 찾는 영어권 외국인들에게 통역이나 안내 도우미 봉사를 해오다가 2018 6월말 그 안내봉사가 페지됨으로 그곳의 봉사를 마쳤습니다. 자리를 옮겨 20244월 말까지 서울 하수도 과학관에서 하수도의 역사와  미래상에 대해  해설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퇴직후 건강을 핑계삼아 2001년 1월 1일부터   시작한 마라톤에 심취하여 2001년 3월 10키로, 4월 인천공항개항기념 하프, 10월 춘천 조선일보풀코스, 11월 63키로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하여 일년내 전코스를 모두 마쳤습니다.   20094월에는  보스톤마라톤 대회에가서 4시간 11 35초에 완주하였습니다. 또한 그곳 마라톤에는 본래 애국의미가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저도 그뜻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려고 철원 DMZ 마라톤대회임진각을 달리는 경기 평화통일마라톤 대회손기정마라톤대회유관순 평화 마라톤그리고 안중근평화 마라톤 대회등을 참석하기도했습니다.  또한 100Km를 달려보려고 2010 925일 새벽 0 30분에 시작해서 26일 오전 3시경에 100키로를 완주했습니다.

     

    2012년에는 국토종단순례를 하고 싶었습니다. 5 1일부터 5 25일에끝낸다는 계획으로 저의 뜻에 동조하는 분과 함께 4 30일 해남행뻐스를 탔습니다당초 5 1일 계획을 바꿔 해남의 땅끝마을에 도착하자 그날부터 걸었습니다걷는 동안 비가 오기도 했지만 일기에 관계없이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를 향해 걸었습니다끝까지 같이 걸을 수있다고 믿었던 동행자분이 충북 보은에서 포기하여 혼자남게 되자 주말이면 저의 집사람이 와서 함께 걸어주었습니다출발후 22일째날인 5 21일 오전 12시경에 고성 통일전망대에 무사히 걸어서 국토종단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자전거로 아라뱃길에서 출발하여 강따라 한강남한강문경샛길낙동강을 종주하여 국토종단을 하기도 했고2014년 조선일보에서 통일기원 하는 원코리아 자전거 원정대팀을 구성하여 베르린을 출발하여 서울까지 오는 행사가 있어이 행사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전거 우리나라 일주를 게획하여 혼자서 10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을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동해안을 따라 부산남해안을 따라 해남 땅끝마을그리고 서해안을 따라 인천을 거쳐 아라뱃길로 전국일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15년 서울주변의 외사산(동쪽 아차산남쪽 관악사서쪽 덕양산북쪽 북한산)을 연결하는 둘레길 8구간 총 157Km길이 조성되어 그길을 따라 모두 돌아봤습니다. 

     

    2017 12 5일 자원봉사자의 날에는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으로 국무총리의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2002년부터 20244월 말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표창장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국가 사회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는 말에 자부심을 느끼기도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매스콤에서는 저를 너무나 과대평가를 해주시어 2002 10월에 조선일보2002 12 20 KBS TV 방송국에서2004 3 동아일보에서그리고 2011 10월에 조선일보, 2015 7 케이불방송에서 다시 저를 소개해 주시었습니다저에게는 영광이이지만 너무 미화되어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이세상을 더불어 사는 세상이며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 아름다운 세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네가 아닌 나를 포함한 우리가 먼저 참여하여야 하며하기 어려운 거창한 것이 아니라내가 실현가능한 적은것부터그리고 내일이 아닌 지금부터그리고 다른곳이 아니고 내가 있는 여기부터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작은 봉사이긴 하지만 200510월 부터 지금까지 매주 한 두차례 자원봉사의 시간을 갖다보니 이제는 국내 자원봉사 누적시간이  5080시간을 조금  넘겼습니다

     

    2019 9월에는 살아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 감사 배려 그리고 도전"이란 마음을 담아 자서전을 만들었더니 고등학교 동문들이 그내용을 보고 축하한다며 무료로 비디오 자서전을 만들어 보내왔습니다이곳을 클릭하시면 그것을 보실수있습니다.

     

    2022510  윤석렬 대통령취임식 행사에  국민특별 초청  선발 공모가 있어 자원봉사 부분에 응모하여 선발되어  취임식때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서인지 건강도 예전같지않아  내일을 장담할수없기에 오늘 이순간이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다 생각하며 살아갑니다또한  제가 있었음으로 해서 우리주변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 브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좀더 아름답고 더불어는 사는 세상이 되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기대합니다비록 지금은 미약할지라도 작은 바람이 막강한 태풍이 되는 나비 효과처럼그리고 작은 묘목이 자라 큰 재목이 되는 것처럼 여러분의 동참이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525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     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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