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새해 인사낙서장 2025. 1. 1. 02:04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과 공유해볼 말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배려’를 떠올리며 ‘카네기 친필편지’란 글을 올려놓습니다. 이 세상은 서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사는 세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소원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1월 1일 이른 새벽에 양병택 드림
카네기의 친필 편지
비 오는 어느 날,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가구점 안을 들여다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구점 점원이 얼른 밖으로 나갔습니다. "할머니. 다리도 불편하신 것 같은데 밖에서 비 맞고 계시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세요. 비도 피하실 겸 가구도 좀 구경하시고요."
그러나 할머니는 사양했습니다. "나는 가구를 사러온 사람이 아니고, 그저 사람을 기다리면서 구경만 하는 것이라오."
“구경만 하셔도 괜찮아요."
가구점 점원은 할머니를 실내로 모시고 들어와 자기 자리에 앉혔습니다. 할머니는 편하게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구점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강철왕 카네기의 친필 편지였는데, 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며칠 전 비가 내리던 날, 귀 상점에서 저희 어머님께 베풀어주신 크나큰 호의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특별히 요청하셔서 지금 새로 짓는 저택과 플랜트 회사에서 사용할 가구와 집기 일체를 귀 가구점에서 구매코자 합니다. 이를 거절하지 마시고 조속히 견적을 내주시길 간청합니다.
카네기 드림
배려와 사랑은 오랜 인연을 나눈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때로는 낯선 사람에게 행한 아주 사소한 선행이 인생의 흐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여기에 긍정적 사고를 추가합니다. 살다보면 어려운 일들이 닥쳐오기도 하지요 요즘 우리가 처한 현실처럼 ~~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것을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동굴입니까? 턴넬입니까? 동굴이 아니라 턴넬로 보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동굴은 입구만 있지만 턴넬은 출구도 있기 때문입니다.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화진 선교사 묘역 답사 (1) 2025.01.02 2025년 신년 동작동 현충원 참배 (0) 2025.01.02 년말 아침 고산자교에서 광화문 광장 걸어보기 (0) 2024.12.31 예수님의 포도밭 임금계산 (2) 2024.12.29 안중근의사 선양 및 자료 발굴을 위한 강연 및 콘서트 (0) 202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