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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화진 선교사 묘역 답사
    낙서장 2025. 1. 2. 23:31

    2025신년이 되어  현충원을  참배후  양화진 선교사묘역을 찾아가 봤다. 양화진 외국선교사묘역에 안장된 분들은  그들의 조국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분들 많다.  예전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구한말 시절 선교를위하여  의료 교육 병원 설립등 많은 분야에서 봉사를하셨고 이곳에 안장되기를 바라서  귀국하였다가도 다시 이곳에 묘역에 안장되기도 했다. 그들이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성경책을 만들어 우리나라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했다. 

     

    그곳에서 그분들의  활동 설명을 들으니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마다 명망하지 않고 영생함을 얻게 하려함이니라의 구절에서  이  세상이 아니라 조선 대한민국으로 생각할 정도로  마음속에 뭉클함이 솟아올랐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간구하옵기는  요사이 우리나라가 어려운 일들이 산재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지도자들에 현명한 지혜를  주시어 난국을 잘 해결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마음속으로 간구 기도를 했다.

    2025년 1월 2일

     

    정신여중고  초대설립자 교장

    베델 비문뒤에는 시일야방성애곡의 기사내용이 었었는데 일본정부가 그내용을 정으로 깍아 없었다. 이것을 우리가 다시 복원하여 비석을 새로 만들어 세웠다고 한다. 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 放聲大哭 )은 황성신문의 주필인 장지연이 1905년 11월 20일 황성신문에 올린 글의 제목이다. 시일 야방송대곡이란 ‘이날에 목놓아 우노라.’라는 의미이다. 장지연은 이글에서 고종황제의 승인을 받지않은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토히로부미와 을사오적을 구탄했다. 그내용을 현대어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번 이토 후작이 내한하매 우리 어리석은 인민들이 급급하여 서로 말하기를, "후작은 평소 동양 삼국의 정족(鼎足) 안녕을 주선하겠노라 자처하던 사람인지라 금일 내한함이 필시 우리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부식(扶植)게 할 방책을 권고키 위한 것이리라". 하여서 인천항에서 서울에 이르기까지 관민 상하가 환영하여 마지아니하였더니 천하 일 가운데 예측기 어려운 일도 많도다. 천만 꿈 밖에 5조약이 어찌하여 제출되었는고?   이 조약은 비단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 삼국의 분열하는 조짐을 빚어낸즉 이토 후작의 본뜻이 어디에 있는고? 비록 그러하다 하더라도 우리 대황제 폐하의 강경하신 성의(聖意)로 거절함을 마다하지 않으셨으니 조약의 성립하지 않음은 상상컨대 이토 후작 스스로도 잘 알 바이거늘. 아아, 슬프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라는 자들은 영화와 이익을 바라고 위협에 겁먹어 뒷걸음쳐 머뭇거리고 곱송그려 벌벌 떨며 매국의 도적이기를 감수하였던 것이다.   아아, 사천 년의 강토와 오백 년의 사직을 타인에게 받들어 바치고 이천만 생령들로 하여금 타인의 노예로 몰아넣었으니, 저 개돼지보다 못한 외무대신 박제순과 각 대신들이야 족히 깊게 꾸짖을 것도 없거니와 명색이 참정대신인 자는 정부의 수석임에도 단지 부(否) 자로써 책임을 면하여 명예 구함을 꾀하였던가. 김청음의 통곡하여 문서를 찢음도 못하였고, 정동계의 할복도 못하여 그저 생존하여 고쳐 섰으니 그 무슨 면목으로 강경하신 황제 폐하를 고쳐 뵈며 그 무슨 면목으로 이천만 동포를 고쳐 보리오.   아아, 원통한지고! 아아, 분한지고! 우리 이천만 동포여, 노예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단군, 기자 이래 사천 년 국민 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멸망하고 말 것인가? 원통하고 원통하다. 동포여! 동포여! ”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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