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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초등 동문 한마음대회에 참석하고
    낙서장 2017. 10. 16. 10:04

    몇주전 고향의 초등학교  총동창회장님이 모교교정에서 한마음축제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고향친구며 우리  반창회 회장에게  전화해서 같이 참석하기로 했다.  용인터니날에서 만나 10시경에 조항초교 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같은 동네친구들이 있었다. 읻르을  만나니 즐거웠다. 또한 운동장에는  이미 많은 동문들이 행사준비에 분주했다. 저는 이미 그곳에 도착한  총동총회 회장님과 이곳 용인 국회의원님 용인시장님 처인구청장님 그리고 동문들과도 만났다.


    10시 30분경 식이 시작되었고 축사들이 있었다. 축사내용은 한결같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향심과 그리고 학교와 동문님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특히 수원영화초교교장을 역임하신  신효언동문님의 축사에서 뭉치면 살고 헤지면 죽는다는 우남이승만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동문들도 단합을 하자는 말씀이  마음에 닥아왔다.  마지막으로 재학생을 대표해서 어린이회장이 축사를 했다. 어린 동문후배의 축사를 들으니 옛날의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점심을 싸갈수없어 학교에서 미평리까지 점심을 먹겠다며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가서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학교까지 뛰어온후 오후 공부가 시작될때면 진짜 점심먹고 온 것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었습니다. 그렇게 어렸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늘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족구하는 것을 보니 세상 많이 변했고 우리학교도 많이 발전과 성장했다.  

     

    축사가 끝나고 학교발전에 도움을 준 동님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겠다고 했다. 정경모  초대동문회장님, 이우현 국회의원님, 신효언 동문님을 위시해서 호명을 하면서 진행하더니 뜻박에  저의 이름이 호명이 되었다. 사전 통보가 없이 갑자기 호명되니 마음속으로 조금 당황스러웠다. 얼결에 나가 받았고 자리에 돌아와 자신을 돌아봤다. 학교와 동문회에 도움을 준 것이 없음에도 동문들의  배려라 생각해   죄송하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졸업후 학교와 추억을 떠올린다면  회사시절 1995년경 한국일보사에서 주관한 모교 책보내기 운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고 퇴직 후에는  취미활동으로 구입했던 고성능 망원경을  학교에 기증하겠다고 교장선생님께 전화한 후 방문하여  기증한일이 있기도합니다. 2008년 4월 미리내환경마라톤때는 학교을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교감선생님이 만들어보내준 ‘용인좌항초교’ 라는 글자를 등에 달고 달린 추억이 떠올랐다.   그동안 모교의 발전이 우리의 발전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마음뿐이었다.

     

    요즘 한창 농촌일로 바빠 모두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감은 있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았고 차질없이 잘진행되었다. 오늘 점심때에는 동창회  회장님이 준비한 막걸리며 특히  메뚜기가 일품이었으며  옛날 논에가서 멧뚜기를 잡던 추억이 떠오르기도했다.  오늘 아주  푸짐한 고기찌개며  떡과  풍성한 음식들을 동문님들과 어울려 먹으며 즐거운  정담을 나누었던 일들은  즐거웠던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것이다.  

     

    오늘 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빈틈없이 계획하고 집행하신 조옥화 총동창회장님과 임원님들,  그리고 선배후배 동문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보이지 안는 곳에서 오늘 준비를 위하여  수고하신 여러동문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런모임을 통하여  애향심이  애국정신이 고취되었으면하는 마음이다.


                      2017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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