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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를 만들어 산행을 하고 산행을 핑계로 건강을 챙긴다.낙서장 2017. 11. 4. 17:47
예전에 산을 좋아 해 많이 돌아다녔다. 특히 2007년 2월 안나프르나 산행을 핑계삼아 연습한다고 많은 산을 돌아다녔다. 연습 덕분에 잘다녀왔다. 그런데 광주는 별로 가본경험이 없다. 518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다. 이번에 광주에 가서 무등산도 가보고 518공원이 어떻게 생겼다 가보고 싶었다.
핑계 김에 무등산을 가려고 했다. 몇일전에 오늘 무등산을 가려고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 기차를 예약하려했더니 이미 매진되었다. 다음주로 예매했다. 이왕가기로 했으니 산행 연습을 하고 싶었다. 오늘 집에서 일찍 나와 수락산역에서 하차하여 8시 2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꼭 2시간이 소요되었다. 깔딱고개을 올라갈때에 몸에 한계가 오는듯했다. 앞으로 이제 이곳에 몇 번이나 올라올지 자신이 없다.
이왕 왔으니 능선을 따라 가는데 까지 가려다가 산에서 내려 온곳이 의정부였다. 이제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역을 물으니 발곡역에서 타고 회령역으로 가라고 했다. 회령역에서 인천행 전철로 집으로 왔다. 오늘 약 5시간 걸었다. 사람마다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나는 핑계를 만들어 산행을 하고 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려 하고 있다. 가끔 자전거도 타긴 하지만 ~~
2017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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