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첫등산으로 수락산등산.스포츠 조깅 2018. 1. 15. 19:54
춥다는 핑계로 운동을 멈추었더니 몸이 둔해 졌다. 운동량을 보충하려고 수락산에 갔다. 몇일전 눈이 왔었기에 아이징을 챙겼다. 날씨는 포근했으나 응달진곳곳에 눈이 녹지않아 길이 미끄러웠다. 심장이 불편하여 못올라가면 가다가 내려오지하고 가기는 했지만 깔딱고개에서 힘이 들었지만 참고 억지로 갔다.
바위 위에 설치된 가이드 쇠밧줄을 잡고 가는데 노면에 얼었기에 장갑을 고무장갑으로 바꿔끼고 올라갔다.정상 거의 다갔을때는 못올라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늘따라 미세먼지 경고 때문인지 등산객을 한두사람빼고는 볼수가 없었다.그전같으면 수락산입구에서 한시간 반이면 정상까지 갔는데 오늘은 2시간이나 걸렸다. 그전에는 정상에 태극기가 펄럭였든데 자년말부터 게양대는 그대로 있는데 태극기가 살아졌다. 요새는 태극기의 의미가 더중요하게 다가온다. 평창올림픽도 태극기 입장이 안될까 마음이 쓰이기도한다. 수락산역에서 출발하여 장암역으로 하산했을때는 4시간반이나 걸렸다. 힘들긴 했어도 등산하고나니 마음이 상쾌했다.
'스포츠 조깅'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에 맞는 용문산등산 (0) 2018.10.21 4월에 맞는 용문산등산 (0) 2018.04.28 수락산등산 (0) 2017.09.15 1947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서윤복선수 별세 (0) 2017.06.29 오전산책으로 가본 백운대 (0)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