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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세미원 연꽃 문화 축제 탐방종교문화 2025. 7. 3. 18:56
항상 이맘때가 되면 양수리 세미원에서는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하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연꽃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했다. 요즘 날씨가 무덥기에 아침 일찍 그곳으로 향했다. 정신을 놓고 있었는지 양수역을 지났다. 다시 반대방향으로 되돌아 갔다.
세월이 흐르니 몸과 정신도 흐르는 듯 제정신이 아닌듯싶다. 갈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있는동안 최선(발버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미소를 잃지않아야겠다고 생각해본다. 말뿐이겠지만 ~~
그곳을 대충 돌아보니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생각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니 늦은 점심때가 되었다. 세상은 좋은 세상이다. 어느곳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하루 생활권에 살고 있의니 감사한 마음이다. .
2025년 7월 3일
배다리의 역사
배다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주나라 문왕 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다양한 사료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전국 곳곳에 배다리라는 지명이 전해지는 것을 미루어볼 때 선조들이 세운 교량가운데 배다리가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1789년 정조께서 한강에 설차한 배다리로서 설치규모의 웅장함과 교량 설치 기법등에서 단연 세계 최고로 꼽힌다. 정조께서는 양주에 있던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로 이전하고 능호를 현릉원이라 이름하였다. 그리고 매년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여 현릉원을 참배하였는데 이를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등이참여하는 주교사(舟橋司)를 설립토록하여 배다리를 건설하고 관리하였다.
여기 세미원에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하여 민족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고 자했던 정조의 효행과 설계에 참여했던 정약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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