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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추위에 얼어붙은 팔당 풍경 그래도 친구와 함께 있으니 아름답더라낙서장 2018. 1. 27. 19:25
양평을 다녀왔다. 일주일전 고등학교 홈페지에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에서부터 행주산성에 다녀오면서 낙서형식으로 사진과 글을 올렸더니 양평사는 친구가 답글을 달아주면서 과찬을 하길래 전화로 만나서 식사라도 하자며 양평에서 만나자고 오늘로 약속을 했다. 그시간에 맞추어 집에서 일찍 출발했는데도 겨우 시간에 도착했다.
그곳에 도착했더니 그친구가 차를 갖고 나와 나를 반갑게 맞았고 추운 겨울에는 쯔꾸미가 제격이라며 그곳ㅇ 유명식당으로 안내했다. 날씨가 추운데도 가 추운데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평상시에는 제법사람이 많을것같았다. 그곳의 전문매뉴인 쯔꾸미를 시키고 다시 왕새우셋트도 맛있을것이라며 시켰다. 맛있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부한 그친구의 배려를 느끼면서 겉으로는 모르는척 했으나 마음속으로는 미안하고 고마웠다. 동창친구라서 좋고 생각이 서로 통하니 더욱 좋다. 거리는 떨어져있어도 글로 마음으로 서로로 자주 만나고 있다.
양평은 내가 운동을 핑계삼아 서울에서 자전거로 왕복하던 곳이었는데 요사이는 편도도 힘들게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에 순응한다. 편도라도 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니 감사하다.
식사후 남한강 드라이브겸 기흥성 뮤지엄 갤러리에 가보자고 했다. 그곳은 2016년 11월에 개장한곳으로 모형작품 1000여점이 순환전시되고 있는 뮤지엄이라 했다. 그것에 서울역, 중앙청,배각관 평양거리들이 모형물로 축소되어 전시되고 있었다. 그곳의 관람을 마치고 팔당전망대, 광주 남종면에 있는 분원백자 자료관에도 들렸다.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고 맛있는 점심과 문화관광까지 했으니 더욱즐겁다 친구야 고마워 그리고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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