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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과 악 사이에서 배우는 삶
    낙서장 2025. 11. 18. 06:19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하여

     

    세상을 살다 보면 때때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들이 있다. 원하지 않은 악이 너무 가까이 있고, 바라던 선은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뉴스를 켜면 부정과 비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의 욕심과 불의가 서로 얽히며 마치 악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 때도 있다.

     

    그럴 때 문득 멈춰 서서 묻게 된다. “왜 악이 존재하는가?” 이는 단순히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질문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 해답은 인간의 머리에 있지 않고, 신의 깊은 섭리 속에 있을 것이다.

     

    악의 존재 긍정적, 부정적 양면

    악은 분명 인간을 넘어뜨리고 상처 주는 힘이다. 부정과 비리는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욕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만든다. 이런 면에서 악의 존재는 부정적이다. 악은 우리가 피해야 할 대상이며 그 자체로 고통을 만든다.

     

    그러나 성찰의 시선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악은 또한 인간을 깨어 있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다. 어둠이 있기에 우리는 빛을 구하고, 불의가 있기에 정의를 갈망하며, 절망이 있기에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운다. 악이 없다면 우리는 선의 가치를 깊이 알지 못할 것이다. 고통이 없다면 우리는 위로의 따뜻함을 배우지 못할 것이다. 악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지만, 악의 존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스승이 되기도 한다.

     

    악을 이기는 길 마음의 방향을 정하라!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느냐이다.

     

    1. 선을 선택하는 작은 용기

    선은 거창한 행동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정직하려는 마음,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태도, 내 한마디 말이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다는 깨달음. 이 작은 선택들이 모여 악의 힘은 조금씩 줄어든다.

     

    2. 남을 이해하려는 넓은 마음

    악의 많은 부분은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내가 옳고 남이 틀렸다고 단정하는 마음, 다름을 적대시하는 마음, 그 마음이 쌓여 갈등이 된다. 선한 사람은 다른 의견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려 한다.

     

    3. 상처를 품되 상처로 살지 않기

    악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악으로 되갚지 않는 태도야말로 가장 선한 용기다. 상처를 품어도

    상처가 나를 지배하게 두지 않는 삶, 그것이 성숙한 인간의 길이다.

     

    4. 신의 섭리를 믿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인간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역사는 언제나 선이 결국 이겼음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선은 자라고 있고 악은 스스로의 무게에 주저앉는다.

    신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은 혼란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된다.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

    결국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한 마음을 잃지 않고 악을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며 적대 대신 공감으로, 판단 대신 성찰로 일상 속에서 작은 선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선은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선택이고, 습관이며, 태도다. 그리고 그 태도가 모여 어두운 세상을 조금씩 밝게 만드는 것이다.

     

    악이 존재한다고 해서 세상이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위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세상을 지탱하고, 그들이 악을 이기며, 그들이 선을 이어간다. 오늘도 우리가 바라볼 곳은 악의 크기가 아니라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 마음의 방향이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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