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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의미
    낙서장 2018. 5. 15. 07:20

                         삶의 의미

    혼자 산책을 할때면 이세상은 아름답다는 생각도하고 가끔은 삶의 의미를 생각해볼때도 있다. 이세상에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내게는 감사하고 또한 감사의 의미를 남기고 싶기도하다.  서점에 가면 이런종류의 책들에게  눈이 먼저 간다. 이제 몸콘디숀도 그렇고 얼마남지않은 날을 느끼기에 오늘이 남은 날의 첫날이라는 생각을 할때면 새삼 삶의 의미를 느끼고 싶다.

     

    엊그제 도서실에 갔다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라는 책을 빌려봤다. 이책의 원제목은 kisses from Katie by Katie Davis이다. 저자 케이티 데이비스는 미국 테니시주 내슈빌에서 태여나 다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받으며 자란 23살의 미국아가시이다. 200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간다에 건너가 지금까지 14명의 현지 소녀들을 입양하여 처녀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마지마라는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매일같이 도움이 필요한 수백명의 현지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그곳 현지인들은  나이많은 할머니나 아줌마나 관계없이 모두그를 엄마라부른다. 

     

    그의 가족과 남자친구는 그가 고향에서 자기들과 함께 살기를 바랐지만 고민 끝에 우간다 현지를 택했다. 그는 일기장에서 이 세상에는 고아가 1억 4400만 병이고. 기아나 충분한 에이즈 예방 및 치료 가능한 절병으로 죽어 가는 아이가 1100만 명이며, 노동 학대나 성매매 같은 끔찍한 조건에서 사는 아이가 850만 명이고, 에이즈에 걸린 아이가 230만 명이다 모두 합치면 고통 중에 신음하는 아이가 1억 6480만 명이라면서  그현실을 바꾸기위해 뭐든하겠다고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많이 감동했고 존경심과 부러움이 들기도 했다. 또한 영화 '울지마톤즈' 의 고 이태석 신부이야기가 떠올랐다. 이 세상은 이런분들이있기에 아름답게 유지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왜사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나? 생각만 할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그분들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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