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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혼란스럽고 마음이 답답할때면 가끔식 현충원을 찾는다. 그곳에가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마음속으로 빌고 싶기때문이다. 오늘은 음력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기에 그곳 현충원에 있는 사찰인 호국지장사에도 잠시 들려보려고 했다.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자전거 산책로를 지나 한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동작대교까지가서 다리위로 올라가 현충원까지 갔다. 그곳 정문옆 자전거 보관대에 보관하고 현충원에 있는 충혼탑과 호국지장사, 대통령묘소와 개인적을 존경하는 분들을 찾아 참배했다.
호국지장사의 올해 2018년 발원문에 자비의 등불로 광명의 길을 열어달라며 나와 남을 구별하고 자기만을 위하는 애착심을 버리게 해주소서, 서로 차이를 인정하며 차별없는 살게해주시옵소서, 질시와 반목을 거두고 갈등의 벽을 넘어 화합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나보다 약한 이웃을 돕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소통하고 이해하며 화합하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하는 글이 있었다. 마음 속으로 따라 읽으며 그렇게 되기를 기도했다.
2018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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