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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수학자, 김인강 교수의 '기쁨 공식'낙서장 2026. 4. 5. 06:03
이곳을 방문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우리 시대에 진정한 '삶의 표본'이 되어주시는 한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의 김인강 교수님입니다.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신체적 역경을 딛고 일어선 감동적인 서사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시는 분입니다.
1. 지성의 자유로 신체적 한계를 넘어서다
김인강 교수님은 두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평생 목발에 의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는 대신 "머리와 종이, 펜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사유할 수 있는" 수학의 세계를 선택했습니다.
학업성취로는 40여 년간 난제로 남아있던 윌리엄 서스턴의 가설을 해결하며 위상수학(Top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었습니다. 주요 연구는 3차원 다양체의 기하학적 구조를 연구하며 '곡면군 표현의 유연성 기준'을 제시하는 등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습니다.
2. 김인강 교수가 전하는 세 가지 '기쁨 공식'
그의 저서 『기쁨 공식』에서 말하는 기쁨은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① 고난 + 의미 = 기쁨
고난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입니다. 교수님은 장애 덕분에 오히려 잡념 없이 순수한 사유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고 고백합니다.
② 비교를 멈출 때 시작되는 기쁨
남들과 비교하며 부족함을 찾기보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것에 집중하며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긍정할 때 진정한 성취감이 찾아옵니다.
③ 신앙을 통한 영원한 기쁨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그는 기쁨의 근원이 환경이 아닌 절대자와의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수학적 난제를 풀었을 때의 희열보다, 사랑을 실천하며 얻는 영적인 평안이 더 크다는 지론입니다.
김인강 교수님의 삶을 보며 제가 평소 강조해온 '감사, 배려,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결핍을 원망하기보다 그 결핍 덕분에 가능했던 감사를 선택하고, 한계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6년 4월 5일
추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컴퓨터와 대화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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