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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옷장위에 있는 코끼리를 본다. 예전에 자원봉사를 끝내고 귀국할 때 그곳 현지인 학생들이 고맙다며 행운을 빈다면서 건넨 선물이었다. 그것을 보니 예전 추억이 떠올랐다. 하루는 일요일 혼자 산에 갔다가 코끼를 만났다. 순간 섬찟했다. 그 코끼리는 잠시동안 나를 주시하더니 그냥 갔다.아프리까 코끼리는 사납다고 하지만 인도나 스리랑카 코끼리는 순한 것 같다. 커다란 코끼리 위에 작은 아이가 앉아 시키는 대로 나무군을 대신하며 거대한 나무짐을 운반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하다. 그런 생각이 있어선지 실물이아닌 코키리를 보더라도 나는 기분이 좋아진다.
몇년전 호스피스 교육을 받을때 강사로 김해성 목사가 왔다. 그목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보살피며 다문화가정을 보살피는 목사다. 그가 코끼리에 얽힌 이야기를 했다. 그가 과천청사에서 오다가 도로에 허기져 있는 스리랑카인을 데려다 보살피며 취직을 시켰다. 그스리랑카인의 삼촌이 야당국회원이었는데 정권이 바뀌어 스리랑카 대통령이 되어 그간 고맙다며 코끼리를 선물해서 과천 동물원에 선물했다. 코끼리가 멸종위기에 있다며 보호차원에서 수출이 금지되고 있는데 그목사덕분에 선물을 받은것이란다.
오늘 카카오 토크에 친구가 그림그리는 코끼리동영상을 보내왔다. 인터넷으로 그림그리는 코끼리를 검색했더니 코끼리 관련 동영상이 검색되기도했다. 그중하나를 올려놓는다.
2019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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