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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를 생각하며 자전거 전국일주낙서장 2019. 5. 25. 08:06
추억: 안보를 생각하며 자전거 전국일주
몇일전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찾아 헌화했다는 기사를 봤다.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을 안보와 경제가 제일 중요한 때라 생각해 시기 적절했다. 그기사를 보며 2014년 안보를 생각하며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했던 추억이 생각나 이곳에 올려놓는다.
2014년 9월 자전거로 전국일주을 계획했다. 자전걸 일주하며 꼭 봐야할곳을 정했다. 강원도 고성 최북단마을인 명파초등학교, 진주 촉성루, 순천의 손양원목사님 기념관, 전남해남의 땅끝마을,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10월 7일 전국일주를 위해 자전거를 끌고 집에서 출발했다. 10월 9일 아침 최북단 명파국민학교에서 인증 사진을 위해 그곳에 길가에서 일하고 계신분께 어렵게 부탁하여 촬영했다.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13일 포항에 도착했고 부산을 거쳐 10월 18일 진주에 도착해서 진주성을 가봤다. 그곳 촉성루에 가서 관광했다.
19일 일요일에는 여수공항옆에 있는 손양원목사 기념관을 찾아갔으나 마침 주일이라서 휴관을 하고 그곳 성산교회에 가서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손양원목사는 625전쟁때 자기아들을 살해한 청년을 용서하고 자기아들로 양자한 목사님이다.
16일차인 10월 22일 해남땅끝마을에 있는 모텔에서 숙박하고 일직 일어나 땅끝탑과 전망대를 관광했다. 땅끝마을은 그전에도 왔었고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올적마다 우리나라 최남쪽 땅이란 의미가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23일차인 10월 29일 대부도를 출발하여 인천 자유공원으로 가서 맥아더 동상을 찾아가 참배했다. 맥아더장군을 생각하면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이 생각난다. 이와관련하여 서울 중앙청에 처음 태극기 계양한 일화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수있다. 내가 찾아간 그날 맥어도 동상앞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있었고 공원앞에서는 해병대 인천수복기념사업회에서 육이오 사진전시회가 있었다. 그곳에 잠시 있다가 다시 아라뱃길 여객터미날로 가서 자전거길을 따라 집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8시 정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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