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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은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소중하다.
    낙서장 2019. 11. 16. 08:34


    국민 모르게 강제 북송시킨 북한 오징어 배

     

    몇일전 북한의 오징어배가 탈북하여 귀순하기위해 남하했다. 아마도 북쪽에서 죄룰 짓고 그곳을 피해 온 것으로 짐작된다. 정부의 한담당자는 그배에 탄 탈북인을 강제로 국민들 아무도 모르게 이북으로 송환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우연히 한언론사 기자가 정부의 관계자 핸드폰을  사진으로  포착된 것이 발단이 되어 국민들이 우연히 알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자주 눈물을 흘렸다. 2017년에도 유가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2시간 동안 위로하며 눈물을 훔쳤다.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참사 미수습자 유골이 발견됐다는 기사에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원합니다"라는 댓글도 달았다. 어느 유가족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어 "용기를 내라"고 다독였다.

     

    그런 대통령이 북한의 서해 도발로 순국한 우리 장병을 추모하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2년 연속 불참했다. 제2연평해전·천안함·연평도에서 목숨을 잃은 국군만 55명이다. 해병대 기동 헬기 추락 사고로 5명이 순직했을 때도 영결식 직전까지 조문 인사를 보내지 않았다. 보잘 것 없는 나도 북한의 서해도발도 순국한 장병을 초모하는마음으로 백령도를 다녀왔다. 국가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그런 기사를 보니  어딘지 모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인권과 생명을 강조하는 이 정권이 김정은 폭정에 희생된 북 주민을 보듬는 모습은 본 기억이 없다. 매스콤에 의하면 청와대가 22일 방한하는 웜비어 부모의 문 대통령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대통령 일정이 빡빡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10분만 내면 손잡아주고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지 않나? '일정' 운운은 거짓말이고 김정은이 화낼까 봐 눈치 보는 것 같아 화가 치민다.

                   

                                           2019년 11월 16일


    백령도 갔을때  그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관련내용을 더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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