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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잘만나야
예전에 청계천이 복원되고 일반에게 개방되던 2005년 10월 축제로 들떠있었다. 나는 그때부터 그곳을 찾는 방문객을 안내하는 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다가 그곳 자원봉사제도가 없어지는 2017년까지 자원봉사를 한경험이 있다. 그러기에 그곳에 대한 애착도 있다. 우드커니 오늘 집에서 청계천을 내려다보니 물은 황폐되어 보이고 주변은 썰렁하게 느껴졌다.
그 원인이 어디 있을까 주인을 잘못만나서 그렇다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 복원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몸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청계천 복원공사를마치고 자기것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잘 운영했다 그후 오세훈시장과 박원순 시장으로바뀌면서 관심 저하로 운영되어 오늘의 현상을 맞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직 청계천 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전국방방곡곡에 그런 현상이 보여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땜철거나 탈 원전 모두 주인을 잘못만나 그런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201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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