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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낙서장 2020. 1. 20. 05:25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오늘 밤 혼자 일어나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본 강의 제목이다. 평상시 나도 가끔 인생은 왜 사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가? 라고 관심이 갖고 있었기에 봤다. 그곳 강사는 하프타임을 강조했다. 하프타임은 후반전을 잘 성취하기위해 준비하는 작전타임시간이라 했다.
나에게도 하프타임이 있었는가 생각하며 살아온 과거를 돌아본다.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니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내앞에서 이루어졌다. 그 첫번째가 고등학교 입학이다. 입학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워 중학교도 아닌 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공부했다. 고등학교를 가려니 학비가 문제였다. 그런데 서울에서 장학금으로 운영하는 지금의 톡목고인 국립체신고등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가려했다. 중학교 졸업장이 있어야 응시를 해야 하는데 뜻박에 졸업장이 만들어졌다. 그 졸업장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했고 운이 좋아서 그 학교에서 3년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두 번째는 직장에 들어가기위해한전에 대졸 공채시험에 응시했다. 시험 준비를 위해 외국서점에 가서 전자공학문제집을 샀다. 그책을 보면서 시험에 출제될 것 같은 문제를 눈여겨봤다. 시험장에 주관식 문제를 전날 봤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었다. 그 시험을 거의 만점 맞았다. 그덕분에 당당히 입사하여 직장생활을 할수있었다.
세번째는 1998년 말 한전을 퇴직하고 지난세월을 보니 감사하게 느껴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으로 했고 그런기회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외국어 공부를 일년간 풀데이로 했다.
이런것들이 하프타임에 있었던 나의 노력과 행적이다. 그덕분에 한국국제 협력단에서 모집하는 해외 자원봉사단에 응시하여 합격했다. 외국어 시험이 있었는데 일년간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곳입사조건이 21세에서 61세까지였는데 61세에 합격했기에 최고령자로 선정되어 조선일보 KBS에서 저의 활동을 소개하여주었고 청와대를 예방하여 대통령과 함께 식사도 했고 그해 연말특집으로 저의 활동을 소개방영했다.
이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 생각하였고 이생각을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기 양병택의 아름다운 세상이란 브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를 하면서 봉사관련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고 자원봉사를 마치고 자신감을 얻어 호기심있는 일어 도전하고 싶어 해남땅끝마을에서 강원도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도보로 국토종주를 했고 12일간 산행으로 안나프르나 베이스캠프트랙킹을 마쳤고 보스톤마라톤에 참가하여 완주했고 그후에 외발자전거를 힘들게 배워 탔다.
이런 생각을 정리하여 “감사와 배려 그리고 도전“이란 나의 자서전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감사한 내용을 잊지않고 계속하고 싶다.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넣고 살아가고 싶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올바라야 한다. 생각 또한 강조하고 싶다.
2020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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