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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의 선택: 할수있을 때 잘해야지
어제 운동을 한다며 목발을 짚고 청계천을 걸었다. 평상시 사십분 걸리던 길을 두시간에 걸었다. 목발을 짚고 걸으니 주변사람들에게 조금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순간의 방심이 이렇게 어려운 생활을 한다 생각하니 작은 일일지라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야겠다는 생각이들기도 했다.
내일은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나 점심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문자메세지로 22일 신년들어 친구들과 모임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참석해서 점심이라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참석한다고 전화를 했다. 목발을 짚고 상왕십리에서 사당까지 가려니 겁도 나긴했지만 조심조심 한발짝식 움직여 지하철역으로 가서 그곳에 내려 모임장소에 가려갔는데 지하실에 식당이있는데 승강기가 없어 힘들게 내려갔다.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점심은 내가 낸다고 했다. 그리고 식사중간에 나와 계산을 했다. 사람은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할수 있을 때 해야 하고 있을 때 잘해야한다. 처음부터 점심을 하겠다고 나왔으니 속으로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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