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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추락 때 잔해 건져 분해 연구… 이젠 이스라엘도 기술 탐내"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10. 28. 06:52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 [5] '천무' 개발 이끈 신현우 사장성유진 기자강원도 고성군에서 육군이 다연장로켓 시스템 ‘천무’를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 천무는 239mm짜리 미사일을 최대 80km까지 한 번에 12발 쏠 수 있고 목표와의 오차 거리도 평균 15m에 불과해, 화력과 정확도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육군 2012년 말 이스라엘 남부의 한 보안 시설. 한화 방산 부문 개발팀 30여 명은 텔아비브에서 차로 3시간을 달려 보안 시설 정문을 통과한 뒤 또다시 비포장도로로 1시간을 달렸다. 도착한 곳은 미사일 발사 시험장. 이들이 이곳을 찾은 것은 당시 극도의 보안 속에서 개발 중이던 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 ‘천무’의 사거리 80㎞ 발사 시험을 위해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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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도식낙서장 2024. 10. 27. 01:04
해마다 10월 26일 이면 동작동 박정희 대통령 묘소 앞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기념식도 같은 날이다.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행사를 마치고 동작동 현충원으로 갔다. 이미 기념행사는 종료되었고 각단체들이나 개인참배객이 많이 참석하여 참배하고 있었다. 그들틈에 끼여 분향하고 참배를 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묘소에 가서 참배했다. 우리 국민들의 경제생활과 국가의 안보상태가 어려울수록 박정희 대통령이 그리워지는 것은 나 하나만의 생각이 아니기에 이곳을 찾는 국민들이 많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잘되려면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공과를 잘이해하고 처우를 개선하여야 하지않을 까 싶다. 2024년 10월 25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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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15주년기념식낙서장 2024. 10. 26. 20:54
안중근의사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었기에 평상시에도 그카톡방에서 그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다. 몇일전 그 기념행사를 카톡방에서 연락을 받았다. 오늘 일찍 출발하여 안중근의사 기념관 강당에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 몇몇 안중근홍보대사님들과 만나 인사도 나누고 식장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었다. 10시가되자 식을진행한다는 콤멘트가 있었고 식순에의하여 진행하였다. 그후 안중근의사 의 약전(간략한 이력)봉독이 있었고, 의거이유 낭독, 김황식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내빈축사 안중근의사 장학금 전달, 기념공연, 만세삼창등으로 이어졌다. 안중근의사의 약전봉독을 기념식마다 듣곤하지만 들을때 마다 새롭게 마음속에 새겨진다. 안중은 장학금수상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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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오물 치우면서도 믿었다, 내 안의 강인한 아름다움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10. 26. 08:22
1943년생 최순화씨는 노동자로, 주부로 살아오며 한국 사회를 지탱해온 주역이다. 75세에 꿈꾸던 직업을 처음 가졌고, 여든에 세계 최대 미인대회에 나갔다. 그가 1930년부터 80여년간 운영됐던 서울 옛 당인리 화력발전소 자리에 조성한 마포새빛문화숲에 선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키 170센티미터에 체중 51킬로그램. 핫팬츠와 하이힐 차림의 그가 셔츠 자락을 휘날리며 성큼성큼 걸었다. 턱을 치켜들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다, 각도를 약간 틀어 포즈를 바꿨다. 서울 홍대 앞이 런웨이로 변했다.남녀노소 행인들이 걸음을 멈추고 입을 딱 벌렸다. “미스코리아야, 모델이야?” “워매~ 너무 멋있다. 인생은 저렇게 살어야 돼.”백발 숏컷의 최순화(81)씨는 거침이 없었다. 여든 평생 사랑과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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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보수, 디커플링 시작됐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10. 26. 08:11
대선 때 득표율 최고였던 TK 尹지지율 30%선 무너져 26% 與보다 20%p 낮아, 격차 확대경북지사 "金여사 활동 자제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은 20%, 대구·경북(TK) 지역 지지율은 2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TK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국민의힘이 총선에 참패한 뒤 조사했던 4월 26일(25%) 이후 처음이다.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6%였다.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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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법정인가" 피의자 취급 당한 국감 증인의 항변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10. 26. 08:06
지난 24일 오후 속개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북 전단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전단의 위법성을 추궁당하자 “내가 지금 법정에 섰느냐”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러 명이 반복적으로 전단 살포 위법 가능성과 저작권법 위반까지 지적하자 박씨는 “자꾸 손가락질 말라. 모욕하지 말라” “여기가 북한 최고인민회의냐”고 말했다. 야당이 국정감사에서 일부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는 있다. 그러나 형사 피의자도 아닌 국정감사 증인을 야당 의원들이 범죄자 취급 하며 “대북 전달 살포가 돈이 된다”는 식으로 모욕한 것은 국회의 월권이다. 검찰은 작년에 대북 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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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 국산화' 특명 받고 美 날아간 27인… K방산의 시작이었다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10. 26. 08:03
1971년 11월 신문에 실린 육군본부의 ‘해외 유학 기술 요원 모집’ 공고. 해외 출국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1972년 상반기에 바로 9개월간 도미(渡美) 기술 교육을 시켜준다는 공고에 전국 공학도가 구름같이 몰렸다. ‘공과대학 기계과 전공, 군필자, 기계 분야 경력 5년’에 더해 ‘영어 회화 및 전문 기술 분야 영문 원서 해득 가능자’ 등 까다로운 조건이었음에도 약 1800명이 모여 27명이 선발됐다. 다만, 미국 어디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는 ‘극비’였다.전쟁기념관 소장 중인 국내 생산 1호 M16 소총. /사진=전쟁기념관·그래픽=송윤혜 1972년 초 노스웨스트항공 여객기를 타고 하와이를 거쳐 미국을 향하기 직전에야 이들은 임무를 알게 됐다. ‘M16 소총 제조 공장 도미 훈련기사’가 이들의 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