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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박정희 망각하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50주년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6. 17. 08:26
1970년대는 조국 근대화 시기. 근대국가는 곧 지식국가. 서울대 종합캠퍼스 탄생은 경부고속·포항제철 버금 관악캠퍼스 산파는 박 대통령. 그를 기념하는 어떤 상징도 없어 야박한 인정·부박한 세태 정치적 호불호 떠나 기념해야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뉴스1 역사적 기념일을 매년 기리기도 하지만 5년, 10년 단위로 ‘꺾어’ 평소보다 성대하게 치르는 것 또한 나름 관례다. 50년이나 100년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내년인 2025년에 서울대학교는 관악캠퍼스에서 새출발한 지 반백 년을 맞는다. 그런데 어디서도 이를 각별히 여기려는 조짐이 없다. 1946년에 출범한 서울대는 이를 기준으로 해마다 개교기념 행사를 치르며, 매 10년 차마다 규모가 약간 커지는 정도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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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천안함, 같은 슬픔인데 왜 차별하나카테고리 없음 2024. 6. 15. 09:17
일러스트=유현호 “답답한 일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 ‘우리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 사업’이 종료됐다.”최원일 전 천안함장의 말이다. 무슨 뜻일까. 2010년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이 사망했다. 살아남은 이들 중 상당수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건 당연한 일. 고(故) 나현민 상병의 아버지 나재봉(55)씨의 말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가족들 간에 대화가 없어졌다. 지금은 각자 일상으로는 돌아왔지만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어렵다. 숨어 사는 느낌이다.” 고(故) 박정훈 병장 아버지의 말도 들어보자. “1년 365일 정훈이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데 떠나간 아들은 ‘자신을 잊고 열심히 잘 지내라’는 의미인지 아빠·엄마 꿈에 한 번도 안 나온다.” 하지만 국가는 이들에게 무관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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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아버지'들이 상상도 못했을 이재명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6. 15. 09:12
오로지 한 사람의 범죄 처벌을 막고 한 사람이 대권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법치를 교란하고 헌정 질서를 흔드는 위헌 폭주를 하는 것 이재명 대표가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선거법 위반 재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주 1~2회 꼴로 재판정에 서고 있다./연합뉴스 논란 중인 ‘헌법 제84조 문제’는 대통령의 불소추(不訴追) 특권에 기존 재판도 포함되느냐의 이슈다. 헌법 84조는 내란·외환죄를 빼고는 재임 중 대통령을 형사 소추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 범죄 혐의가 있어도 기소하지 못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이미 진행 중인 재판도 중단되느냐를 놓고선 해석이 팽팽히 엇갈린다. 가장 명확해야 할 헌법 조문이 불확실성에 휩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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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 개인 사유화'라는 말까지 듣게 된 민주당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6. 14. 06:30
민주당이 12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해 진술을 회유한 의혹이 있다”며 수사기관의 위증 강요를 처벌하는 ‘수사기관 무고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의원들은 특정인을 처벌하려는 수사라는 의심이 들 경우 판사가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는 내용의 ‘표적 수사 금지법’도 발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관련해 추가 기소되자 방탄을 위해 형법과 형사소송법까지 바꾸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를 수사하는 특검법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했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게 대북 송금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비난하며 “심판(판사)도 선출해야”라고도 했다. 피의자가 재판에 불복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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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訪北" 보도에 "이화영 수고했어요" 댓글 달더니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6. 13. 05:12
평양 회담 수행단 제외되자 부지사 앞세워 방북 추진. "쌍방울이 비용 처리" 보고 "잘되면 좋겠다" OK 사인. 대납 방북 수사받게 되자 "서류 위조" 단독범 덤터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화부지사라는 자리를 신설해 이화영씨를 임명한 것은 2018년 7월이었다. 한 달 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으로 달아오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올라타기 위해서였다. 이화영씨가 2006년 12월 대북 밀사로 북한을 방문, 2007년 10월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의 발판을 놓은 경험을 높이 산 선택이었다. 그해 9월 18~20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되자 여권 대선 주자들은 수행단에 들어가려고 안달이 났다. 이재명 지사는 이화영의 ‘친노’ 라인에 기대 청와대에 청탁을 넣었다. 그러나 시·도지사 중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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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스크랩된 좋은글들 2024. 6. 13. 04:5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당대표 출마 결심을 굳히고 다음 주 중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이 최근 주변 인사들에게 ‘내가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지로 의견을 묻고 있다”며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했다. 이 인사는 “후보 등록일이 임박한 시점에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23일에 잠정 개최하기로 했는데, 후보 등록일은 이달 24~25일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